지난 1월 5일 아침 군병력과 마약 카르텔이 충돌하면서 시날로아 국제공항 건물 안과 활주로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체포 직후 수도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는 '생쥐' 오비디오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군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카르텔 조직원들이 활주로까지 난입하여 공군기에 총격을 가했다. 마침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움직이고 있던 민항기도 총알 세례를 받게 되어 비행기 안에 있던 승객들이 급히 비행기 좌석 아래 혹은 좌석 사이 복도로 몸을 날려 피하는 모습이 승객들의 휴대전화에 그대로 녹화되었다. 당일 오전 09시를 기해 해당 공항은 폐쇄되었다. 이어 공항 공식 SNS를 통해 공항 폐쇄 소식이 전해졌다.
"본 공항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전 09시 20분부터 오후 20시까지 공항을 폐쇄한다. 항공편에 대한 질문은 반드시 통신으로 해당 항공사와 하기 바란다. 절대로 공항 근처에 접근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