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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수 (oms114kr)

칭기스시에서 초이발상으로 가는 50킬로미터는 도로 곳곳에 웅덩이가 패여 달릴 수가 없었다. 운전사들은 일명 '지옥길 50킬로미터'를 피해 도로옆 초원길로 달리고 있었다. 이 길은 포장도로를 달리는 것보다 차라리 초원길이 훨씬 빠르고 승차감이 좋았다.

ⓒ오문수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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