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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수도 파리의 한 영화관 앞에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제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프랑스는 지난 21일부터 박물관과 영화관·극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여가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강제했다. 다음 달 중에는 이 조치가 확대돼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 기차, 비행기 등을 이용할 때도 '백신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2021.7.25

ⓒ연합뉴스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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