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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tetsu)

위안소 출입증 뒷면에 기재된 주의사항. 출입증 앞면 상단에는 발급번호를 나타내는 '갑제511호(甲第511號)'가 표시돼 있고 그 왼쪽 밑에는 해당 군속의 직급이 씌여져 있다. 뒷면에는 이 출입증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타인에게 융통하지 말 것, 분실하거나 습득했을 때는 즉시 본부 서무주임에 제출할 것, 분실했을 경우 재발행하지 않음, 퇴직 및 그 외 다른 이유로 필요없어질 경우 즉시 반납할 것)이 나열돼 있다. 당시 마쓰바라 씨는 "군인의 경우 군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출입증 자체가 필요없었다. 나같은 군무원은 사복도 입기 때문에 이런 출입증을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제이피뉴스 제공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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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도쿄거주. 소설 <화이트리스트-파국의 날>, 에세이 <이렇게 살아도 돼>, <어른은 어떻게 돼?>, <일본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를 썼고, <일본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를 번역했다. 최신작은 <쓴다는 것>. 현재 도쿄 테츠야공무점 대표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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