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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공동경비구역 JSA>의 한 장면

"노랑머리의 혼혈 외국인인 지그베르사미의 아버지는 인민군이라는 경력이 있다. 혈연이 주는 낙인이 얼만큼 어마어마하게 다가오는지, 심지어는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연좌제라는 낙인을 찍을 수 있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창작컴퍼니다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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