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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

물을 대주던 파이프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쇠로 된 기다란 파이프 두 개가 공중에 매달려 있고, 누렇게 빛바랜 끈이 주렁주렁 서로 얽혀 있었어요. 급수탑 높이는 한 20m쯤 되는데, 아마도 꼭대기에 매달린 저 파이프가 물을 끌어올리고 물을 대주는 구실을 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참 신기하더군요.

ⓒ손현희20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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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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