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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곡사

절집에서 맞이하는 가을

아직 덜 익은 감 하나 떨어져 나비가 입맞춤을 하고 누렇게 익은 늙은 호박은 고즈넉한 절집에도 가을이 찾아왔음을 알려줍니다.

ⓒ손현희20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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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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