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공소사실로 본 12·3 윤석열 내란사태

김용현 공소사실로 본
12·3 윤석열 내란사태

검찰 12·3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하며 10쪽 분량의 보도참고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김 전 장관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 내란 주도·동조자들의 행태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이 자료에 담긴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 가담 세력의 발언 등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했다. 시간이 특정되지 않은 발언 등은 맥락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자료에 익명처리됐더라도 이미 보도된 관계자의 이름은 실명으로 바꿨다. [편집자말]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신◯◯
    조△△
    대통령
    대통령 경호처장
    방첩사령관
    2024년 3월말 ~ 4월초 삼청동 안가
    윤석열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 나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대통령
    대통령 경호처장
    방첩사령관
    2024년 5월 ~ 6월 삼청동 안가
    윤석열 "비상대권이나 비상조치가 아니면 나라를 정상화할 방법이 없는가"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대통령
    대통령 경호처장
    방첩사령관
    2024년 8월초 대통령 관저
    윤석열 "비상조치권을 사용하여 조치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정치인과 민주노총 관련자들을 언급하면서) "현재 사법체계 하에서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비상조치권을 사용하여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대통령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2024년 10월 1일 대통령 관저
    국군의 날 시가행진 후, '비상대권' 관련 논의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마친 후 대통령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하면서, 정치인 관련 시국 이야기, 언론‧방송계, 노동계에 있는 좌익세력들에 대한 이야기, 비상대권 관련 이야기 나눔.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대통령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2024년 11월 9일 국방부장관 공관
    윤석열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노상원
    문상호
    김봉규
    정성욱
    전 정보사령관
    정보사령관
    정보사 대령
    정보사 대령
    2024년 11월
    노상원, 정보사 대령에게 선관위 직원 체포·감금 지시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김봉규 정보사 대령, 정성욱 정보사 대령을 통해 정보사 요원 30여 명을 선발하도록 하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이들에게 비상계엄 선포 시 부정선거와 관련된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감금하는 임무 부여.
    윤석열
    김용현
    대통령
    국방부장관
    2024년 11월 24일 대통령 관저
    윤석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게 나라냐, 바로 잡아야 한다.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겠다" "국회가 패악질을 하고 있다"고 발언.
    김용현
    국방부장관
    2024년 11월 24일 ~ 12월 1일 국방부장관 공관등
    김용현, 계엄 선포문·대국민 담화문·포고령 초안 작성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2017년 3월경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 주도로 작성된 계엄령 문건과 과거에 발령되었던 비상계엄 하에서의 포고령 등을 참고하여 계엄 선포문,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 초안 작성.
    김용현
    여인형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2024년 11월 30일 오후 6시 국방부장관 공관
    김용현 "조만간 계엄을 할 수도 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헌법상 가지고 있는 비상조치권, 계엄 같은 이런 거를 이제는 할 수밖에 없다’, ‘조만간 계엄을 할 수도 있다’, ‘계엄령을 발령해서 국회를 확보하고, 선관위의 전산자료를 확보해서 부정선거의 증거를 찾고 해야 한다’고 발언.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대통령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2024년 11월 30일 오후 11시 대통령 관저
    윤석열 "비상대권을 써야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
    0 윤석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헌법상 비상조치권, 비상대권을 써야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발언.
    노상원
    문상호
    김봉규
    정성욱
    전 정보사령관
    정보사령관
    정보사 대령
    정보사 대령
    2024년 12월 1일 안산 롯데리아
    노상원 "부정선거 의혹이 크다. 중앙선관위에 들어가야"
    문상호 정보사령관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12. 1. 안산 롯데리아에서 김봉규 대령, 정성욱 대령을 만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부정선거 의혹이 크다. 중앙선관위에 들어가야 한다. 너희가 중앙선관위 전산 서버실로 가면 된다"라고 지시하고 요원들이 준비되었는지 확인, 문상호 정보사령관는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려주고,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지시임을 언급.
    윤석열
    김용현
    대통령
    국방부장관
    2024년 12월 1일 대통령 관저
    윤석열 "계엄을 하게 되면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만약 비상계엄을 하게 되면 병력 동원을 어떻게 할 수 있냐, 계엄을 하게 되면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소수만 출동한다면 특전사 및 수방사 3,000~5,000명 정도가 가능하다"라고 대답하고, 미리 준비해 두었던 계엄 선포문, 대국민담화문, 포고령 초안을 보고.
    윤석열 대통령은 포고령 중 ‘야간 통행금지’ 부분만 삭제하도록 지시"
    윤석열
    김용현
    대통령
    국방부장관
    2024년 12월 2일 대통령 관저
    윤석열, 계엄 선포문·대국민 담화·포고령 승인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계엄 선포문, 대국민 담화, 포고령 완성. 윤석열 대통령은 위 문건들을 검토한 후 승인.
    문상호
    김봉규
    정성욱
    고동희
    정보사령관
    정보사 대령
    정보사 대령
    정보사 대령
    2024년 12월 3일
    문상호, 중앙선관위 침투팀 무장 지시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고동희 정보사 계획처장에게 중앙선관위 서버실 확보를 위해 침투할 1개 팀(10명)을 무장하도록 지시, 김봉규 대령, 정성욱 대령에게 "저번에 추천한 요원을 2개의 팀으로 꾸려 20:00까지 □□여단 본부에 소집하라"고 지시.
    노상원
    구삼회
    방정환
    김용군
    전 정보사령관
    2기갑여단장
    국방부 전작권전환TF장
    전 국방부 수사단장
    2024년 12월 3일 안산 롯데리아
    노상원, 합동수사본부 수사단 구성 지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12. 3. 안산 롯데리아에서 구삼회 2기갑여단장, 방정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TF팀장, 김용군 전 대령을 만나 "합동수사본부 수사단이 구성되는데, 구삼회 장군이 단장, 방정환 장군이 부단장을 맡으면 되고, 상황을 종합해서 장관께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고 지시.
    윤석열
    조지호
    김봉식
    대통령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2024년 12월 3일 오후 7시 삼청동안가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시 국회통제" 경찰에 지시
    윤석열 대통령,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비상계엄 선포시 국회통제 지시.
    윤석열
    홍장원
    대통령
    국정원 1차장
    2024년 12월 3일 오후 8시 22분
    윤석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윤석열 대통령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가정보원에도 대공수사권 줄 테니까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라고 지시.
    문상호
    고동희
    정성욱
    정보사령관
    정보사대령
    정보사대령
    정보사, 선관위 출동 및 직원 체포·감금 지시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비상계엄 전 고동희 대령에게 중앙선관위로 출동하게 하고, 고동희 대령이 보내온 중앙선관위 조직도를 보고 체포·감금할 직원 30여 명을 최종적으로 정한 후, 정성욱 대령은 36명의 정보사 요원들에게 명단을 불러주면서, 포승줄 등으로 묶고 얼굴에 복면을 씌운 후 수방사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
    윤석열
    대통령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김용현
    곽종근
    국방부장관
    특전사령관
    김용현, 특전사에 무장병력 출동 지시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특전사 병력을 출동시킬 것을 지시하고,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무장한 병력을 국회로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봉쇄 시도.
    김용현
    여인형
    문상호
    노상원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정보사령관
    전 정보사령관
    김용현, 선관위 장악 및 전산자료 확보 지시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에게 선관위 장악, 전산자료의 확보를 지시하고, 정보사 병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를 장악하고, 방첩사와 특전사 병력이 선관위 등으로 출동하여 선관위 서버 반출 시도.
    조지호
    김봉식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47분
    경찰, 국회 출입 금지 지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6개 경찰기동대를 국회 출입문에 배치하여 국회 출입 금지 지시.
    김용현
    여인형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김용현, 주요 인사 10여명 체포‧구금을 지시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김민석, 김민웅, 김명수, 김어준, 박찬대 등 주요 인사 10여 명에 대한 체포‧구금을 지시.
    여인형
    조지호
    박헌수
    방첩사령관
    경찰청장
    국방부 조사본부장
    방첩사, 경찰에 체포대상자 위치추적 요청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선관위 3곳에 계엄군 진입사실을 알리고, 안보수사요원 100명 지원, 체포대상자 10여 명에 대한 위치추적을 요청하고, 박헌수(국방부 조사본부 본부장)에게 전화하여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지원해달라고 요청.
    조지호
    김봉식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6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국회의원, 출입증 소지자만 일시 출입 허용 지시.
    박안수
    계엄사령관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25분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발동
    윤석열
    박안수
    김용현
    조지호
    대통령
    계엄사령관
    국방부장관
    경찰청장
    박안수, 국회 경찰 증원 및 출입 차단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박안수 계엄사령관에게 전화하여 ‘조지호에게 포고령에 대해 알려줘라’고 지시하고,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박안수 계엄사령관을 통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에 경찰을 증원하고, 포고령에 따라 국회 출입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
    구인회
    김◎◎
    이현일
    방첩사 수사조정과장
    조사본부 기획처장
    국수본 수사기획계장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32분
    방첩사, 구금시설 확인 및 경찰 지원 요청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김◎◎ 국방부 조사본부 기획처장에게 전화하여 구금시설을 확인하고, 수사관 100명 지원을 요청하고, 이현일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과 통화하여 경찰 인력 100명, 호송차 20대 지원을 요청.
    조지호
    김봉식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37분
    경찰, 국회 출입 금지 및 봉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국회 출입을 금지하고, 28개 경찰 기동대, 경찰버스 168대, 지휘차량 56대 등을 동원하여 국회 봉쇄.
    윤석열
    조지호
    대통령
    경찰청장
    2024년 12월 3일 11시 25분 ~ 4일 오전 1시 3분
    윤석열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잡아들여, 불법이야"
    윤석열 대통령은 포고령 발령 무렵부터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 가결 전까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수회 전화하여 "조청장, 국회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잡아들여, 불법이야, 국회의원들 다 포고령 위반이야, 체포해"라고 지시.
    이현일
    전창훈
    윤승영
    조지호
    우종수
    임◯◯
    수사기획계장
    수사기획담당관
    수사기획조정관
    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청 수사부장
    이현일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에게 방첩사의 요청을 보고하고, 윤승영 조정관은 조지호 경찰청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보고하였으며, 전창훈 담당관은 김□□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을 통해 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에게 방첩사의 요청을 전달하고, 임◯◯ 수사부장은 광역수사단 소속 경찰관 104명 명단 작성 지시.
    이현일
    박△△
    구인회
    국수본 수사기획계장
    영등포서 형사과장
    방첩사 수사조정과장
    방첩사 체포조, 국회앞 경찰과 합류 지시
    이현일 수사기획계장은 박△△ 영등포서 형사과장에게 연락하여 방첩사를 지원할 경찰관 10명의 명단을 제공받아 이를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에게 전달하고, 구인회 과장은 경찰관에게 연락하여 국회수소충전소에 위 10명을 포함한 경찰관 50명이 대기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방첩사 체포조를 위 충전소로 보내어 경찰과 합류하기로 함.
    김◎◎
    정◯◯
    박◯◯
    조사본부 기획처장
    조사본부 수사단장
    조사본부 본부장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관, 수갑준비해 국회 출동 지시
    김◎◎ 국방부 조사본부 기획처장은 정◯◯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박◯◯ 국방부 조사본부 본부장에게 방첩사의 요청을 전달 및 보고하고, 정◯◯ 수사단장은 "수사관 10명을 구성하고, 국회로 출동해서 방첩사의 지시를 받아 임무 수행하고, 검정색 복장에 조사본부 패치는 부착하지 말고, 수갑과 마스크를 준비해서 출동하라"고 지시.
    이□□
    구인회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관
    방첩사 수사조정과장
    방첩사 45명, 경찰 50명, 군사경찰 10명 체포조 편성
    이□□ 국방부조사본부 수사관 등 10명은 차량 2대에 5명씩 나눠 타고 국회로 출발하고,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이□□에게 "일단 국회수소충전소로 출동해 주십시오. 방첩사 수사관 45명, 경찰 측은 50명, 군사경찰에서는 10명이 갔기 때문에 5명, 5명, 1명 이 정도씩 분배되어서 편성을 할 겁니다."라고 설명.
    김용현
    여인형
    김대우
    국방부장관
    방첩사령관
    방첩수사단장
    김용현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이 3명부터 잡아라"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이 3명부터 잡아라"고 지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그 명령을 김대우 방첩수사단장에게 전달.
    김용현
    이진우
    국방부장관
    수방사령관
    김용현 "국회의원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저지할 것"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하여 "수방사 병력과 함께 국회로 출동하여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면서 국회를 봉쇄함으로써 국회의원들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저지할 것"을 지시.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휘하 부대에 국회 출동을 지시하고, 이진우의 지시에 따라 무장한 1경비단 소속 136명, 군사경찰단 소속 76명이 국회로 출동, 일부 부대원들이 국회 경내로 진입.
    윤석열
    곽종근
    대통령
    특전사령관
    윤석열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
    윤석열 대통령은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국회로 이동 중인 헬기가 어디쯤 가고 있냐"고 묻고, 병력을 서둘러 국회로 출동시킬 것을 지시하고, 재차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아직 국회내에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국회 안으로 들어가서 의사당안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라",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
    김용현
    곽종근
    국방부장관
    특전사령관
    김용현 "국회의원이 150명이 안 되도록 막아라"
    김용현 국방부장관도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국회의원이 150명이 안 되도록 막아라", "빨리 국회의사당 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국회의원들 데리고 나와라"고 지시.
    여인형
    김대우
    방첩사령관
    방첩수사단장
    여인형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체포해 이송하라"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김대우 방첩수사단장에게 "국가수사본부에서 100명,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100명이 오기로 했다, 국방부장관에게 받은 명단인데, 이재명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대표 등 14명을 신속하게 체포하여 수도방위사령부 B1벙커 구금시설로 이송하라"고 지시.
    김대우
    구인회
    방첩수사단장
    방첩사 수사조정과장
    김대우 방첩수사단장은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에게 "경찰 100명, 조사본부 100명이 오기로 했다, 경찰에 호송차와 조사본부에 구금시설을 확인하라, 우리부대 수사관 5명, 군사경찰 5명, 경찰 5명, 경호대 10명, 총 25명으로 팀을 꾸려라, 이송 및 구금명단은 이재명, 우원식 등 14명이다. 인원들은 인수받아 호송 후 구금시설로 이동한다. 경찰청, 국방부 조사본부 인원과 같이 해야 한다"고 지시.
    곽종근
    김현태
    이상현
    특전사령관
    707특임단장
    1공수 특전여단장
    "대통령님 지시다,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이상현 1공수특전여단장에게 "건물 유리창을 깨고서라도 국회 본관 안으로 진입하라", "국회의원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 본회의장문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라", "대통령님지시다,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
    김현태
    이상현
    707특임단장
    1공수 특전여단장
    707특임단, 의사당 우측 창문깨고 침투 / 1공수 의사당 후문 강제 개방후 침투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은 약 15명의 병력과 함께 국회의사당 우측면으로 이동하여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유리창 2개를 깨뜨리고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 이상현 1공수특전여단장은 병력 38명으로 하여금 국회의사당 후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그 내부로 침투하게 함.
    윤석열
    이진우
    대통령
    수방사령관
    윤석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주변에서 현장을 지휘 중인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이진우 사령관에게 "아직도 못 들어갔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 "아직도 못 갔냐, 뭐하고 있냐,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지시.
    김용현
    이진우
    국방부장관
    수방사령관
    김용현 "왜 안 되느냐, 왜 못 들어가냐"
    김용현 국방부장관 역시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수시로 전화하여 "왜 안 되느냐", "왜 못 들어가냐"라고 말하며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할 것을 명령.
    이진우
    조성현
    수방사령관
    1경비단장
    이진우 "국회로 진입하여 국회의원들 외부로 끌어내라"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조성현 1경비단장에게 전화하여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하여 국회의원들을 외부로 끌어내라", "특전사가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있으니 외부에서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국회에 출동한 수방사 병력은 국회 경내 또는 인근에서 대기.
    김대우
    방첩수사단장
    2024년 12월 4일 오전 12시 38분
    김대우 "모든 팀은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을 체포하여 구금시설로 이동한다"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국회로 출동하고 있는 7개 방첩사 출동조와 그룹통화를 하면서 "기존 부여된 구금인원 전면 취소한다. 모든 팀은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을 체포하여 구금시설(수방사)로 이동한다"고 명령.
    최◯◯
    방첩사 수사단 소령
    2024년 12월 4일 오전 12시 41분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 체포... 포승줄 및 수갑 이용"
    최◯◯ 방첩사 수사단 소령은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에 "기존 부여된 구금인원 전면 취소, 모든 팀은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 중 보시는 팀 먼저 체포해서 구금시설(수방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현장에 있는 작전부대를 통해 신병을 확보한 이후 인수받아 수방사로 구금바랍니다. 포승줄 및 수갑 이용"이라는 메시지 전송.
    2024년 12월 4일 오전 1시 3분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윤석열
    이진우
    대통령
    수방사령관
    윤석열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거니까 계속 진행해"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하여 "국회의원이 190명 들어왔다는데 실제로 190명이 들어왔다는 것은 확인도 안 되는 거고", "그러니까 내가 계엄 선포되기 전에 병력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는데 다들 반대해서",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거니까 계속 진행해"라고 지시.
    김용현
    국방부장관
    김용현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의 명을 받들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우리 군이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의 명을 받들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중과부적으로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할 바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 임무를 완수해 준 우리 수방사, 방첩사, 특전사, 지작사 그리고 여기에 함께하고 있는 우리 지통실 참모들, 합참의장님 포함해서 모든 분들께 고맙게 생각합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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