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자유연대라는 단체의 대표 김상진씨의 소셜미디어 화면 갈무리. (*기사 내 개인정보 식별 가능한 부분은 오마이뉴스가 흐림 처리 했음을 밝힙니다.) ⓒ 김상진 쓰레드 갈무리
'신자유연대'라는 단체의 대표 김상진씨가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씨 자택 앞 집회 신고를 냈다고 밝혔다. 신고 기간은 10월 한 달 동안이다. 김씨는 1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해진 집 앞에 집회신고 완료"라고 적어놓고 주택 추정 사진과 집회신고서를 올렸다.
김상진씨가 올린 집회신고서에 따르면 집회 명칭은 "유해진 규탄, 암살자들 제작사 규탄"이고, 개최 일시는 10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신고인원은 20명이다. 또한 방송차 2대, 접이식 간이무대, 음향장비 등을 준비물로 적어놨다.
김상진씨는 1일 저녁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유해진 배우가 우리가 시나리오를 쓰는 영화에도 좀 출연해주십사 요청하려고 집회를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암살자(들)>을 계기로 집회신고를 한 건가'라는 질문에 김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시해사건을 소재로 삼은 이 영화에 대해선 보수 정치권과 극우 진영에서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의 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 말에 김씨는 "오마이뉴스는 제보해주는 사람들 신원을 밝히나"라고 되물었다. 제보를 받았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한편 김씨가 올린 쓰레드 사진은 배우 유해진씨 자택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도로명 번호를 식별할 수 있었다. '사진 속 숫자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다. 이건 괜찮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씨는 "주소지를 공개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 집회신고서 상 주소는 가렸다"고 답했다.

▲신자유연대라는 단체의 대표 김상진씨가 1일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집회신고서. ⓒ 김상진 쓰레드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