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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5 16:47ㅣ최종 업데이트 26.09.15 16:47

[사진] 의령에서 부자 기운 받아가세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리치리치 페스티벌 열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의령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에 가우라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4일 찾아갔다.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에 있는 댑싸리. 씨앗으로 번식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에 있는 댑싸리. 씨앗으로 번식하는 한해살이풀이다. ⓒ 김숙귀

의령군 지정면에 있는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은 남강변에 조성된 7.1ha 규모의 꽃단지로 댑싸리, 핑크뮬리, 가우라, 팜파스 글라스 등이 식재되어 있어 가을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공원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댑싸리는 아직 물들지 않았지만 가우라는 만개했다.
▲댑싸리는 아직 물들지 않았지만 가우라는 만개했다. ⓒ 김숙귀

드넓은 공원을 느긋하게 한 바퀴 둘러보았다. 핑크뮬리는 아직 덜 자랐지만 활짝 핀 가우라꽃과 황화코스모스, 그리고 키 큰 팜파스 글라스가 나를 반겨주었다. 남미 초원 지역이 원산지인 팜파스그라스는 토종 억새보다 훨씬 큰 관상용 풀이다.

 남미 초원 지역이 원산지인 팜파스그라스는 토종 억새보다 훨씬 큰 관상용 풀이다.
▲남미 초원 지역이 원산지인 팜파스그라스는 토종 억새보다 훨씬 큰 관상용 풀이다. ⓒ 김숙귀

공원을 나와 솥바위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의령 관문 곁으로 흐르는 남강에 솟아있는 솥바위는 솥을 닮은 바위로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 km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몇 재벌 그룹의 창업주가 의령에서 태어나자 일부 사람들은 부자기운이 있다고 믿기도 한다.

 솥을 닮은 솥바위.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솥을 닮은 솥바위.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 김숙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솥바위에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남강변과 솥바위를 내려다보았다. 돈뿐만 아니라 마음도 부자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알리는 포스터.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알리는 포스터. ⓒ 김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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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댑싸리#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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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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