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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씨 해외동포 이재수씨가 12일 오후 미대사관 주변 208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수씨해외동포 이재수씨가 12일 오후 미대사관 주변 208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철관

최근 입국한 해외동포 이재수 씨가 12일 오후 내란청산 촉구 208차 촛불집회에서 "트럼프 미대통령의 부당한 파병 강요"를 강력 규탄했다.

이재수씨는 12일 오후 5시부터 미대사관 인근(광화문역 3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208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발언을 했다.

그는 "해외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 ​바다 건너 멀리 각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저희의 눈과 귀는 늘 이 땅, 고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해 있다"며 "여러분께서 광장에서 켜 올린 그 맑고 정직한 촛불 하나하나가 해외 동포들의 가슴속에도 거대한 희망의 불꽃으로 타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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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외 현지에서 평화를 위한 공공 외교를 하며 매 순간 절감하는 진실이 있다. 역사를 바꾸는 참된 힘과 평화의 시작은 결코 위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라며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처럼 주권자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풀뿌리 시민의 연대야말로 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가장 튼튼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역사가 굽이치고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잡아준 것은 언제나 평범한 시민들이 손에 든 촛불이었다. 해외 동포 사회 역시 여러분의 정의로운 걸음에 언제나 뜻을 같이하겠다.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의 위험이 없는 평화의 봄이 오고, 자주와 민주가 흔들림 없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외 현지에서 온 힘을 다해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겠다."

이어 "자주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고 계신 해내외 동포 여러분, ​지금 미국 트럼프 정부는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노골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의 목숨을 담보로 명분 없는 타국의 전쟁에 뛰어들라는 이 무도한 압박을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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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전 세계 해내외 동포들의 단결된 힘으로 트럼프의 부당한 파병 강요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우리의 목소리는 그 어떤 외압보다 강하다. 해내외 동포들의 뜨거운 연대의 함성으로 호르무즈 파병을 반드시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촛불의 함성이 남녘과 북녘, 그리고 전 세계 700만 해외 동포들에게까지 깊은 울림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어둠을 밝혀냈던 그 촛불의 불씨를 결코 꺼뜨리지 말자. 해외 곳곳에서도 여러분과 늘 같은 걸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밝힌 후 '침략전쟁 파병강요 미국을 규탄한다'를 외쳤다,

이날 기조 연설을 한 김은주 강북촛불행동 공동대표는 "트럼프가 우리 대한의 청년들을 죽음의 전장으로 보내라고 협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파병하라고 시한까지 못박았다. 이런 날강도가 세상 어디에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박근하 트럼트규탄 시민학생농성단 대학생 단장은 ". 중간선거에서 질 것 같은 트럼프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이란전쟁이 뜻대로 안 되는 상황을, 한국의 파병과 더 큰 전쟁으로 막아보려는 심산"이라며 "미국 스스로 자초한 위기를, 도대체 왜 우리가 총알받이까지 돼가며 막아줘야 하느냐. 미국은 늘 우리 대한민국을 이런 식으로 대해 왔다"고 피력했다.

김도원 성동광진촛불행동 준비위원장은 "트럼프의 강도적 요구를 따르는 것이 대한민국 국익이라며 파병하자는 정당이 있다. 국힘당"이라며 "골목깡패 트럼프의 행동대장, 똘마니를 자처하는 매국역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미국은 동북아와 한반도 전쟁을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벌이면서 한국을 미국의 전쟁 돌격대로 세우려고한다. 심지어 연합훈련에 전범국인 일본까지 동원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가 달린 호남반도체 사업에는 미국에 투자하라고 협박하고, 미 7공군을 앞세워 공장 부지 사용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파병강요 국제깡패 트럼프를 규탄한다." "침략전쟁 파병선동 국힘당을 박살내자." "침략전쟁 파병압박 미국을 규탄한다." "전작권을 환수하고 파병을 거부하라." 등을 외쳤다.

이날 대사관을 향한 분노의 함성이 이어졌고, 엄재영 도봉촛불행동 회원의 율동 공연, 가수 정도훈과 가수 백자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독립군가를 부르며 집회를 마쳤다.

집회가 끝나고 광화문역- 미대사관-조계사-종각-광화문역으로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

208차 촛불집회 12일 오후 208차 촛불집회가 광화문미대사관 주변에서 열렸다.
▲208차 촛불집회12일 오후 208차 촛불집회가 광화문미대사관 주변에서 열렸다. ⓒ 김철관

#파병반대#미국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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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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