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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 민원 전달과 관련해 제넨셀 인수 및 주가조작 관여 의혹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계약 조건과 거래 경위에 부합하지 않는 단정적 주장"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후보자 측은 11일 해명자료를 내고 제넨셀 투자 협상 경위와 인수 계약 조건, 이후 발생한 경영권 인수 및 주가조작 사건과의 관계를 단계별로 구분해 설명했다.

준비단은 "제넨셀 투자 협상은 김 후보자의 식약처 민원 전달 이전부터 진행돼 왔으며,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인수 계약상 전제 조건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10월 12일 식약처에 현황을 문의하고 식약처가 자료 보완을 거쳐 같은 달 26일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하기 전인 같은 달 19일, 이미 제넨셀의 최대주주는 세종메디칼로 변경된 상태였다는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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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준비단은 "공시된 인수 계약서에는 임상 승인을 인수 조건으로 명시하거나 실패 시 대금을 반환하도록 한 조항이 없었으며, 가치평가의 대부분도 기존에 완료된 임상 1상 성과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원이 없었다면 인수가 불가능했다'는 관련 인물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이후 발생한 관계사 투자 및 주가조작 사건과 김 후보자 간의 연관성도 부인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세종메디칼 인수는 민원 전달 9개월 뒤인 2022년 7월에 발생했고, 같은 해 12월 세종메디칼의 1,300억 원대 관계사 투자 역시 별개의 경영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당 거래나 2023년 검찰이 구속기소한 주가조작 사건, 2024년 임상 실패로 인한 투자 손실 등에 김 후보자가 관여했다는 객관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 측은 "서로 다른 시점과 주체에 의해 이뤄진 거래와 손실을 단지 민원 전달과 연결해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며 "책임 여부는 자금 흐름과 실제 관여 행위 등 객관적 근거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평소 무자본 M&A와 주가조작을 비판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추진해 왔다"며 보도에 사실관계를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원#제넨셀#주가조작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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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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