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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세종시장과 4.16세종시민모임이 가진 ‘우리지역 생명안전약속운동’ 간담회 기념사진
▲조상호 세종시장과 4.16세종시민모임이 가진 ‘우리지역 생명안전약속운동’ 간담회 기념사진 ⓒ 4.16세종시민모임 제공

 4.16세종청소년모임 학생들이 조상호 세종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주요 활동 실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4.16세종청소년모임 학생들이 조상호 세종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주요 활동 실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4.16세종시민모임 제공

세종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4.16세종시민모임(대표 추연이)은 지난 9월 5일, 연서면 봉암리에 마련된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과 함께 '우리지역 생명안전약속운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생명안전 정책과 청소년 안전망 확대, 사회적참사 희생자 추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소담중학교 1학년 학생 4명, 소담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 4.16세종시민모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생명과 안전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전정책에 참여하는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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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먼저 4.16세종청소년모임의 취지와 주요 활동이 소개됐다. 청소년들은 생명안전의 가치를 지역에서 실천해 온 활동 사례를 나누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생명안전 세종시민의 목소리함'과 '노랑나비 브로치'를 시장에게 전달하고, 시민과 청소년의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지난 5월 7일 국회를 통과한 「생명안전기본법」의 의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생명안전기본법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로 명확히 하고 예방 중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역 차원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청소년 안전망 확대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세종시는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 쉼터, 임시보호소, 심리상담소 운영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에 4.16세종시민모임 측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생명안전 세종시민의 목소리함’을 조상호 세종시장에게 직접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생명안전 세종시민의 목소리함’을 조상호 세종시장에게 직접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4.16세종시민모임 제공

이와 함께 사회적참사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계획도 논의됐다. 세종 보림사의 적극적인 제안과 지원으로 마련되는 올해 첫 위령제는 오는 10월 19일(음력 9월 9일)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보림사에서 개최되며, 추모 불교 의식과 공양,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령제는 4.16세종시민모임의 연결을 통해 세종시·세종 보림사뿐만 아니라 4.16재단 부설 기관인 '재난참사피해자연대'가 함께 공동주최하여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위령제 개최 주간에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 주최하는 '재난 콘텐츠 창작물 민관협력 전시회'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실무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합동위령제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세종 보림사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재난참사피해자연대, 4.16세종시민모임, 보림사, 세종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사전 미팅 및 '합동위령제 공동주최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세종시 역시 매우 협조적인 태도로 민관 협력 및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관련 행정적 지원에 전향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종시와 4.16세종시민모임은 상시 소통창구를 구축하고 담당 부서를 통해 논의된 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연이 4.16세종시민모임 대표는 "이번에 뜻있는 분들과 종교계의 자발적인 제안 및 지원으로 지역에서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제와 추모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지역사회와 튼튼한 연대의 고리를 만들어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세종시를 만드는 데 계속 다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래 사무국장은 "청소년과 시민사회가 생명과 안전에 관한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전달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와 상시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 학생이 조상호 세종시장과 함께 생명안전의 가치를 다짐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 학생이 조상호 세종시장과 함께 생명안전의 가치를 다짐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4.16세종시민모임 제공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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