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026년 9월 4일 네팔 라수와 지역의 어퍼 트리슈리-3A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의 수로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육군 제공 사진.
▲2026년 9월 4일 네팔 라수와 지역의 어퍼 트리슈리-3A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의 수로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육군 제공 사진. ⓒ 네팔 육군

발전소 건설 현장 수로터널에 갇혀 있던 네팔인 기술자들이 대홍수 9일 만에 살아서 구조됐다.

<카트만두포스트> 등 네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팔 육군을 중심으로 한 구조대는 4일 오전 어퍼 트리슈리-3A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2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전날 폭약과 굴착기 등을 동원해 발전소 수로터널 입구를 막은 장애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한 구조대는 이날 오전 터널로 진입해 산자이 사씨와 카비르 마하르잔씨를 구조했다. 8월 26일 대홍수 9일 만이다

이날 구조된 두 사람은 모두 수로터널 현장에서 일해왔다. 사씨는 기계 분야 반장이고 마하르잔씨는 기계 분야 감독관이라고 구조 현장에 머물러온 슈리 람 네우파네 하원의원이 전했다.

 2026년 9월 4일 네팔 라수와 지역의 어퍼 트리슈리-3A 수력 발전소 건설현장의 수로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육군 제공 사진.
▲2026년 9월 4일 네팔 라수와 지역의 어퍼 트리슈리-3A 수력 발전소 건설현장의 수로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육군 제공 사진. ⓒ 네팔 육군

네팔 육군은 구조된 두 사람이 카트만두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다른 생존자가 더 있을 걸로 보고 터널 내부 구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D
어퍼 트리슈리-3A 발전소 공사 현장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어퍼 트리슈리-1 발전소보다 하류에 있다. 어퍼 트리슈리-1 발전소에서 남쪽을 향해 육로로 7킬로미터가량 이동하면 3A 발전소가 나오는데, 네팔 육군을 중심으로 한 구조대는 이곳을 포함해 4곳의 발전소 건설 현장의 수로터널 안에 생존자가 있을 걸로 보고 구조 작업을 해왔다.

한국인 생존자에 대한 소식은 없다. 바타르에 근거지를 마련한 한국해외긴급구호대는 어퍼 트리슈리-1 발전소 동쪽 산악 지역과 남쪽 강 하류 등을 수색할 계획이다. 정부는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보온 담요 3만 8000여 장을 항공편으로 수송해 전달할 계획이다.

#네팔#생존자#수로터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글
안홍기 (anongi) 내방

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