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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디세이>의 스틸컷
영화 <오디세이>의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때마다 반복되는 영화관 특별관 암표 거래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실태 파악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아이맥스(IMAX), 4DX, 돌비 시네마 등 특별관 입장권의 웃돈 거래와 매크로 예매 의심 사례를 상시 제보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상영되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아래 용아맥) 입장권이 장당 10만 원 안팎에 올라왔다. 정가 1만 7000원에서 2만 2000원의 약 대여섯 배에 이르는 가격이다. 일부 판매자가 같은 회차 입장권을 10장 이상 내놓으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좌석을 대량으로 선점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오디세이>는 상업 장편영화 최초로 전 분량을 70mm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이다. 촬영 화면의 1.43:1 화면비를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상영관이 용아맥 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매 경쟁이 과열됐다.

<오디세이>를 아이맥스 70mm 필름으로 상영하는 극장은 전 세계 41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아이맥스 필름 상영관이 없지만, 용아맥에서는 듀얼 레이저 영사기를 통해 1.43:1 화면비를 구현한다. 이 때문에 1.90:1 화면비인 다른 아이맥스관에 비할 때 이미지 손실 없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영화 <오디세이> 입장권 판매글.
한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영화 <오디세이> 입장권 판매글. ⓒ 모바일캡처

지난 8월 5일 개봉 후 539만 관객이 <오디세이>를 찾은 가운데 용아맥은 19일 현재 기준으로도 전 시간대 대부분이 매진 상태다. 영진위는 웃돈을 붙여 입장권을 되팔거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좌석을 대량으로 선점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등을 제보받는다. "영화관 입장권 부정거래(암표 매매) 실태를 파악하고, 관객 피해 예방 및 공정한 영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게 영진위 설명이다.

제보 방법은 영화 상영 제목, 중고 거래 게시물 캡처 같은 증빙 자료를 첨부해 이메일(justice@kof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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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암표#아이맥스#용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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