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6.8.18 ⓒ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오월정신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메가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썼다. 김 대표의 5·18 묘역 참배에는 8·17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동행했다.
김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과 당정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 대표는 민 시장과의 면담에서 이재명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뒤,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전폭 지지해 준 전남광주지역 당원과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표했다.
이어 김 대표는 민 시장에게 "당과 정부의 최대 과제이자 사명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이라고 언급한 뒤 "(그런 의미에서) 민 시장과 당 대표인 저, 그리고 이재명 정부 전체는 공동 운명체"라고 했다.
"지역 밀착, 이동 당대표실 운영" 구상도 밝혀
김 대표는 송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의 별도 면담에서는 민 시장과 특별시의회 사이 생겨난 갈등 국면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는 이례적 언급도 했다. 민 시장은 지방직 부시장 2명 인선과 관련해 시의회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동 당대표실 운영' 구상도 밝혔다.
김 대표는 "중앙당을 앞으로 완전히 현지 정치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중앙당이 완전히 시·도당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다. 거의 '이동 당대표실'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이동 당대표실' 운영과 관련해서 김 대표는 "1주일에 이틀, 한 달에 8번, 두 달이면 거의 전국을 매번 상주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 번에는 거의 하루 종일 지역에 머물며 지역 이슈를 심층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고, 필요하면 생중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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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18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남긴 방명록. ⓒ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