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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울산 동구점. 8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
홈플러스 울산 동구점. 8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 ⓒ 박석철

울산에 있는 2곳의 홈플러스 매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당초 울산에는 모두 4곳의 홈플러스 매장이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남구점과 북구점 2곳이 문을 닫았고, 동구점과 중구점이 최근 준비과정을 거쳐 한 달 만인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그동안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앞장섰던 진보당 울산시당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환영하고 나섰고, 13일에는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가 중구점에서 지역 각계와 함께 장보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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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은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보정당과 노동조합은 이미 10년전부터 오늘의 사태를 경고해 왔다"며 "MBK의 홈플러스 인수 당시에도, 5년 전 알짜배기 점포 매각 당시에도 노동자들은 사모펀드의 마트인수가 가져올 결과를 끊임없이 경고하며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점포가 하나 둘 문을 닫을 때마다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은 일터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재엥 나섰다"며 "이번 기업회생 사태에서도 노동자들은 1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한 달이 넘는 단식투쟁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단식 29일째 쓰러진 홈플러스 노동자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나서달라" https://omn.kr/2ixg6).

그러면서 "홈플러스가 다시 문을 열 수 있었던 힘 역시 노동자들의 끈질긴 투쟁에서 시작됐다"며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이번 재개장이 일시적인 '반짝 오픈'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홈플러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일터가 지켜져야 하고 입점업체와 중소상공인들이 함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야 한다"며 "홈플러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 이는 순전히 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홈플러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입점업체와 중소상공인의 생계를 지키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재개장을 환영하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당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재개장을 환영하고 있다. ⓒ 울산시의회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신문 <시사울산>에도 게재됩니다.


#홈플러스#울산중구동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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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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