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2040년 미래도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주민계획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 남양주
경기 남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2040년 미래도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주민계획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주민계획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시민이 직접 도시 현안을 진단하고 생활권별 발전 방향과 미래 전략을 제안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기구다.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주민계획단 113명 가운데 91명이 참석해 80.5%의 참석률을 기록했으며, 회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주거·교통·경제·문화·교육·안전·환경·복지 등 8개 분야별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양주의 현재 살펴보기'를 주제로 지역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2040년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북한강과 광릉숲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 역사·문화자원,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은 남양주의 대표 강점으로 꼽혔다.
반면 지역 간 생활 인프라 격차와 교통 혼잡, 문화·교육시설 부족, 자족기능과 일자리 부족, 각종 규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또 생활권 중심 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자연환경 보전과 균형발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7차례 주민계획단을 운영해 생활권별 발전 방향과 도시공간 구조, 미래 전략 등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제안된 의견을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계획단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도시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