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성남시는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7년 5월까지 진행되며, 2020년 수립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변화된 도시 여건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반영한 중장기 교통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장래 교통수요와 교통시설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도시 전체 교통망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도시교통 현황 분석과 장래 교통여건 전망을 비롯해 광역교통체계 개선, 도로 및 교통시설 확충,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체계 관리와 교통소통 개선, 주차시설 운영 방향 설정, 보행·자전거·대중교통을 연계한 통합교통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재건축사업에 적용할 교통 분야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마련한다. 재건축에 따른 인구와 세대 증가, 교통수요 변화를 분석해 도로와 교차로,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주차, 교통안전 분야의 기준을 제시하고, 개별 정비사업의 교통대책이 도시 전체 교통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교통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과 안전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행과 자전거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개발은 성남시 도시공간 구조와 교통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이라며 "장래 교통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광역교통망까지 함께 고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