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4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05/IE003655553_STD.jpg)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4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유가족 모임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노고, 또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그 희생에 대해 결코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고 지켜온 점에 대해 언제나 기억하고 예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유가협 창립 4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엔 창립 40주년을 맞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아래 민가협) 회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관련 기사 :
90도 고개 숙인 이 대통령 "어머님들 투쟁 덕분에 대한민국 민주화" https://omn.kr/2g1d7).
이 대통령은 이날 "유가협 어머니 아버님들은 대개 길가에서, 거리에서 만났는데 이렇게 청와대에서 뵙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우리 부모님들, 가족들, 또 희생되신 분들. 이 많은 분들의 치열한 투쟁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민주주의를 되찾고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원하고 또 희생자들이 간절히 바랐던 세상을 우리가 완벽하게 만들어내지 못할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며 "언제나 의도한 만큼 또 충분하게 하지 못해 아쉬운데 오늘도 여러분들 말씀을 많이 들어 보고 그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남수 유가협 회장은 ▲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제정 ▲ 민주화운동 희생자 훈·포장 등을 요청했다.
장 회장은 먼저 민주유공자법과 관련 "우리 회원들은 의료와 교통 외에는 다 내려놓고 다른 국가유공자가 받는 모든 혜택을 다 내려놓겠다고 했다"며 "(민주화 운동 희생자) 돌아가신 분들을 불순분자가 아닌 국가유공자로 만드는 게 우리 목표"라고 했다.
민주화운동 희생자 훈·포장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때) 민주화 운동으로 사망한 136명을 훈·포장 하겠다는 계획 하에 매년 6~7명씩 해왔다"며 "지금 현재 30여 명 밖에 하지 않았고 윤석열 정부 땐 또 안 했다. 나머지 100여 명 되는 분들을 일괄 훈·포장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이 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유가협 4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05/IE003655554_STD.jpg)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이 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유가협 4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