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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면 재검토와 장거리 송전선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송전탑 반대 전국 대행진'이 6일과 7일 대전 서구와 유성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면 재검토와 장거리 송전선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송전탑 반대 전국 대행진'이 6일과 7일 대전 서구와 유성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 송전탑반대전국대행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면 재검토와 장거리 송전선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송전탑 반대 전국 대행진'이 6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에서 진행된다.

대전송전탑백지화대책위원회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이 주최하는 전국 대행진의 대전 일정을 6일과 7일 서구와 유성구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행진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공급할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 해남에서 경기 용인까지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이 추진되는 데 반대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과 전국행동 측과의 간담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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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정은 송전선로 경과지이자 주요 피해 예상 지역으로 지목된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6일에는 오전 8시 30분 유성구청에서 집결한 뒤 서구청까지 도보행진을 벌이고, 오전 10시 20분부터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오전 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집결해 유성구청까지 행진한 뒤, 오전 11시 유성구청 앞에서 송전선로 건설 반대 집회를 연다.

전국행동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위해 호남과 충청지역을 관통하는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이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 전력 집중을 해소하고 정부가 내세우는 에너지 지산지소 원칙을 실현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대행진은 지난달 30일 전남 해남군청 앞 출정식을 시작으로 광주·전남과 전북, 대전, 충남, 충북, 경기, 서울을 차례로 잇는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송전탑백지화대책위는 "송전선로의 주요 경과지인 서구와 유성구 주민들과 함께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 문제를 공론화하고, 용인 반도체 산단과 송전선로 건설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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