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10.31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10.31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첫날인 24일(현지시간)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만난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각각 '미토스'와 '챗GPT'란 AI 모델을 출시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이고 엔비디아는 AI데이터센터의 핵심인 GPU를 만들어내는 선두기업이다. 세계 최고의 맞춤형 AI 반도체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브로드컴은 AI 네트워킹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업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발표 예정... 이재용·최태원·정의선·이해진도 함께

 김용범 정책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용범 정책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특히 이 대통령이 이들과의 면담 이후 열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으로의 도약 의지와 글로벌 협력 비전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알렸다.

AD
해당 행사는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실행력을 글로벌 기술 및 자본과 협력·연계해 제고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 대통령과 면담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대한민국 AI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3대 메가프로젝트 비전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고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기업과 빅테크 기업과의 MOU 등 협약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발표 이후 서밋의 토론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불가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부각하고, 대한민국과 빅테크 기업 간 AI 협력 의지를 대외에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서밋 행사에서 국내 기업과 빅테크 기업 간 투자 유치나 전략적 제휴 및 장기 계약이 발표될 수 있는데 꽤 의미 있는 숫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전략적 파트너십도 새로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25일엔 앤드리아 호로위츠·제너럴 캐털리스트·세콰이어 캐피탈·코스탈 벤처스·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실리콘밸리의 탑(Top) 벤처캐피털 6개사와의 만남,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혁식 생태계 간 전략적 협업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민연금공단과 이들 벤처캐피탈 6개사 간 MOU 체결이 있을 예정이다.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서 정상외교... 독일 동포 만나고 귀국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남미 3개국 방문에서는 각국 정상들을 만난다.

26일부터 29일까지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초청으로 브라질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를 국빈방문 해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다음엔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30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31일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내달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동포 간담회를 한 뒤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미 세 국가는 세계 4위권인 2억8천 만의 인구, 세계 7위 수준인 GDP 3.7조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라며 "이들 국가와의 교역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우리 기업들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 지평 확대와 함께 자원 부국인 남미 주요 3국과의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도 기대했다. 이에 대해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들 국가들과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식량·에너지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논의도 심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대통령#해외순방#정상외교#젠슨황#엔트로픽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독자의견4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