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으로부터 민선 9기 공약 활동백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화성시
"이제는 실행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청사진을 확정하고 "지난 천년보다 앞으로 4년이 더 중요하다"며 200만 도시를 향한 실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자문위원(위원장 오일용)들과 함께 20일 시청에서 성과보고회와 해단식을 열고 지난 35일간 활동을 통해 마련한 민선 9기 공약과 정책과제를 담은 활동백서를 정명근 시장에게 전달했다.
활동백서에는 매니페스토 공약 77건과 정책과제 61건 등 모두 138개의 전략과제가 담겼다. 민선 9기 시정구호인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장·포용·공정의 시정 철학을 구체화한 내용이다.
우주항공 클러스터·광역철도·AI혁신학교 등 9대 핵심 과제 제시
위원회는 이날 민선 9기를 대표할 9대 핵심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성장 분야에서는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 ▲경기남부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화성경마공원 유치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포용 분야에서는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임신·출산·육아 토탈케어 도입 ▲청년농업인 육성펀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생활환경 개선 과제로는 ▲상습침수구역 정비 ▲시민 중심 AI혁신학교 활성화 ▲파크골프장 확대 등이 제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성과보고 및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성과보고 및 해단식에서 참석자들과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화성시
"좋은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
정명근 시장은 이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제는 실천할 때"라며 "아무리 좋은 계획보다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점검하고 함께 해내야 한다"며 "지난 천년보다 앞으로 4년이 더 중요하다. 지역별 균형발전을 이뤄 150만 시대를 넘어 20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비전위원회 활동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공약을 구체화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위원회는 지난 35일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공약을 최종 정리한 뒤 이날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질적 성장과 함께 양적 성장도 함께 이뤄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시민과 함께 더 큰 화성을 만드는 데 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성과보고 및 해단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화성시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은 "민선 9기 화성특례시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4년은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넘어 세계 1등 도시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138개 공약은 앞으로 민선 9기 화성특례시의 주요 정책 추진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AI 기반 미래교육, 기본소득마을 확대 등은 정명근 시장이 제시한 '성장·포용·공정'의 핵심 정책으로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 확보 과정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