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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한 박수현 지사가 ‘충청남도 행정의 날’ 제정을 약속했다.
16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한 박수현 지사가 ‘충청남도 행정의 날’ 제정을 약속했다. ⓒ 박수현페이스북

박수현 충청남도지사가 지난 16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명예조합원증에 서명하며 노조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임기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찾아왔어야 할 곳인데 늦었다"며 "첫 출근부터 지각한 신입 조합원의 마음으로, 늦은 만큼 앞으로 더 자주 만나고 깊이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조합원 박수현'이 된 만큼, 이름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들의 권익과 건강한 공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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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지사는 노동조합을 "도지사가 미처 듣지 못한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짚어주는 '또 하나의 도지사'"라고 평가하며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도지사와 노동조합 간의 간담회를 매월 1회 정례화하고, 조합이 공식 제기한 의견에는 도지사가 책임 있게 답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온라인 게시판 등 공직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을 세심하게 살펴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명예조합원증에 서명하고 있는 박수현 지사.
명예조합원증에 서명하고 있는 박수현 지사. ⓒ 박수현페이스북

인사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도 제시됐다. 박 지사는 인사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개인의 업무 능력과 적성, 성과, 조직에 대한 헌신, 그리고 동료들의 신뢰가 인사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공정하고 신중한 인사 프로세스 확립을 공언했다.

내년 노조 설립 20주년을 축하한 박 지사는 "소방이나 경찰과 달리 행정공무원의 헌신을 기리는 날은 없다"면서 "도민의 일상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행정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충청남도 행정의 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수현 지사는 끝으로 "오늘 서명한 명예조합원증의 무게를 잊지 않겠다. 도지사와 노동조합, 공직자 모두가 함께 더 좋은 충남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충남도#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박수현지사#충청남도행정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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