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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기획 '내 이름은 원덕기'
<오마이뉴스> 기획 '내 이름은 원덕기'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의 '내 이름은 원덕기' 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2026년 6월) 수상작에 선정됐다.

민언련은 15일 <오마이뉴스>의 '내 이름은 원덕기'를 비롯해 광주CBS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최초보도와 사회적 파장 추적', <뉴스민>의 '전국조례대잔치' 보도를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내 이름은 원덕기(사건팀 소중한·전선정·이진민·김화빈·유지영 기자, 콘텐츠팜 호미 제작본부 김태관 총괄PD)'는 지난 5월 18일~6월 30일 보도된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및 고 위르겐 힌츠페터 10주기 특집으로, 5·18 당시 광주에 머문 미국인 팀 원버그(당시 만 25세)라는 인물을 조명하고 위르겐 힌츠페터가 그와 한 인터뷰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기획이다(바로가기 : https://omn.kr/2i36q).

 팀 원버그의 누나 록산 원버그 윌슨이 지난 3월 1일 미네소타 브레이너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동생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인터뷰 영상을 보고 있다. 이 영상은 위르겐 힌츠페터가 촬영했다.
팀 원버그의 누나 록산 원버그 윌슨이 지난 3월 1일 미네소타 브레이너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동생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인터뷰 영상을 보고 있다. 이 영상은 위르겐 힌츠페터가 촬영했다. ⓒ 이희훈

민언련은 "5·18을 단순히 역사적 사건으로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료를 발굴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동시에 팀 원버그를 영웅으로 부각하기보다 광주가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다시 세계로 이어졌다는 상호 성장 과정에 주목했다. 개인과 공동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담아낸 점은 기존의 5·18 보도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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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외를 넘나든 치밀한 취재도 인상적이다. 취재진은 광주에서 팀 원버그를 기억하는 시민들을 만나고, 미국 미네소타를 찾아 가족과 지인들을 직접 인터뷰했으며, 논문과 기록물, 유품 등을 발굴해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복원했다"며 "5·18기념재단과 협업해 기록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도 이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보와 후원으로 새로운 자료와 증언이 이어지는 등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사위원들은 '5·18에 대해 여전히 새롭게 밝혀낼 사실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 보도'라는 점과 '팀 원버그를 영웅으로 소비하지 않고 광주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한 인물로 조명한 점, 이를 오늘날 미국 미네소타의 국가폭력 문제와 연결해 5·18을 현재화한 시도가 인상적'이라고 밝혔다"며 "새로운 역사 기록을 발굴하고 이를 오늘의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로 확장해 사회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공익적 가치가 큰 보도"라고 평가했다.

<오마이뉴스>는 해당 보도를 바탕으로 올해 중 다큐멘터리 영화 '내 이름은 원덕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앞서 영화 제작을 위한 펀딩에 807명이 참여(약 4285만 원)한 바 있다.

 5·18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 5월 19일, 들것에 실린 환자를 옮기는 미국 평화봉사단원 팀 원버그(Tim Warnberg, 체크무늬 셔츠)와 광주 시민들. 전일빌딩에 있던 나경택 당시 <전남매일> 사진기자가 건너편 당시 광주관광호텔(현 무등빌딩)을 지나는 이들을 촬영했다.
5·18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 5월 19일, 들것에 실린 환자를 옮기는 미국 평화봉사단원 팀 원버그(Tim Warnberg, 체크무늬 셔츠)와 광주 시민들. 전일빌딩에 있던 나경택 당시 <전남매일> 사진기자가 건너편 당시 광주관광호텔(현 무등빌딩)을 지나는 이들을 촬영했다. ⓒ 나경택 제공


#518#민주화운동#민언련#수상#팀원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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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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