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진천군 ‘평사마을 송전선로 주민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는 진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와 충청북도에 ‘송전선로 후보경과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충북인뉴스

▲13일 진천군 평사마을 송전선로 주민대책위는 진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와 충청북도에 ‘송전선로 후보경과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충북인뉴스
충북 진천군 평산리 평사마을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영주~765kV 신중부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후보경과지 결정에 전면적인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13일 진천군 '평사마을 송전선로 주민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는 진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와 충청북도에 '송전선로 후보경과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삶의 터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업임에도 절대다수 주민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소수에 의한 합의와 서명이 이루어졌다"며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소수의 서명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는 주민 전체의 뜻으로 인정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6월 2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345㎸ 신영주~신중부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최종 후보 경과지(최적 경과지) 노선안을 주민들에게 공식 발표했다.
한전은 지자체 공무원, 주민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거쳐 해당 노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의견 수렴이나 동의 과정이 전혀 없었던 밀실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