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자체 역사상 최초로 차관급 정무부시장 2명을 시민추천제를 통해 8월 중순 최종 인선하는 가운데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호소했다.

최 전 군수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와 전남 통합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통합특별시의 비전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시정 운영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오래전부터 광주·전남 통합을 주장해 온 통합론자로 소개하며 "광주의 인공지능(AI)·교육·연구·문화 역량과 전남의 에너지·농생명·제조업·해양관광 자원을 결합하면 수도권에 대응하는 글로벌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D
또한 민형배 시장 선거 과정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정책자문단장, 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아 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도시·시민주권 등 시정 철학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군수는 향후 통합특별시의 핵심 과제로 서남권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생산시설 유치에 그쳐서는 안 되며 전력·산업용수·연구개발(R&D)·전문인력·소재·부품·장비기업·물류·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완성형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노동계,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정무적 조정능력과 행정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지방행정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철강·석유화학·조선·농수산업 등 기존 산업의 AI 전환과 함께 반도체, 미래에너지, 농생명바이오,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자의 고용 안정이 함께 가는 산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전 군수는 "현재 전국 약 3390개의 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인도서의 약 58%도 전남에 집중돼 있지만 인구 유출과 정주환경 악화, 여객선 단절로 인한 이동권 제약 등으로 섬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남광주를 섬 정책 수도로 만들겠다'는 민형배 통합시장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정무직 부시장을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개 추천받고 있다. 시민은 국민추천제 시스템에서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통합특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시민 투표인단에 참여할 수 있다.

최 전 군수는 제39·41·42·43대 담양군수를 역임한 호남 최초의 4선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전남도의회 의원과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광주대학교 겸임교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섬뉴스에도 실립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정무부시장#시민추천제#전담양군수#민형배후보선총괄대위원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섬은 나라의 울타리입니다...한국섬뉴스 양진형 대표기자입니다."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