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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어기구 SNS 갈무리

서산시가 2027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청년대회에 교황 레오 14세의 해미국제성지 방문을 요청했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지난 12일 해미국제성지에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집전한 미사에 참석 후 만난 자리에서 2027년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교황 레오 14세의 방문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에도 유흥식 추기경에게 교황 레오 14세의 방문을 염원하는 손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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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선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순례자에게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도 8월 착공하는 등 2027년 세계청년대회 전 순례객 맞이 기반 시설 마련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흥식 추기경은 지난해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21년 8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해미국제성지와 해미읍성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평화와 화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날 미사에는 신자를 비롯해 박수현 충남지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성일종(서산·태안), 어기구 (당진),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에서 유흥식 추기경은 레오 14세 교황에게 기도를 청하며 교황을 대신해 세계 평화와 모든 이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강복을 빌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미사 후 "충남은 한국 천주교의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자취를 간직한 곳"이라면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충남의 성지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순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기간 교황의 충남 방문에 힘을 보태 줄 것"을 유흥식 추기경에게 정중히 요청했다.

한편, 해미국제성지는 2020년 11월 29일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단일 성지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성지다.

1866년부터 1882년 사이 해미에서 순교한 수천 명의 신앙인을 기리는 곳으로, 대성당과 소성당, 기념관, 무명 순교자의 묘, 유해 참배실 등을 갖췄다.

 미사 후 박수현 충남지사와 이완섭 시장은 유흥식 추기경에 내년 교황방문을 요청했다.
미사 후 박수현 충남지사와 이완섭 시장은 유흥식 추기경에 내년 교황방문을 요청했다. ⓒ 박수현 SNS 갈무리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박수현 SNS 갈무리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어기구 SNS 갈무리

#서산시#세계청년대회#교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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