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 소중한
장윤기(23·구속기소) 사건 경찰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국가수사본부가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편성했다.
국수본은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편성하고 단장에는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오동욱 경무관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특별수사팀장 홍장득 총경은 부단장으로 이동했다.
특수단은 기존 수사팀 경찰관 27명에 디지털포렌식센터 인력 등 14명을 추가로 투입해 총 41명 규모로 확대됐다. 현재 특수단은 광주경찰청에서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사무실을 꾸리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수단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가 확대되고, 다수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등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사정을 고려한 것"이라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수본 특별수사팀은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 3곳과 광산경찰서 서장실 등 2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장윤기 초동 수사를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아무개 경감의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윗선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감은 지난 8일 증거인멸 등 혐의로 경찰 특별수사팀에 구속됐다.
경찰 수사와 별개로 광주지검도 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증거 인멸 등 경찰 유착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현재 사건 당시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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