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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순천에 있는 통합시 동부청사를 찾아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 7. 8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순천에 있는 통합시 동부청사를 찾아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 7. 8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특별시 출범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1호 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안착과 반도체 산단 조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민 시장은 이날 동부청사(순천)에서 주재한 실·국장 간부회의에서 "대한민국 1호 통합특별시라는 역사적인 돛을 올린 만큼, 우리가 걸어가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산단) 성공 지원,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진, 2027년 국비 확보 전략,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등 5대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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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시장은 특히 반도체 산단과 관련해 "지난 6일 청와대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팹(Fab·생산 라인)을 조성하기로 결정돼 (우리 시도) 반도체산업추진단을 즉각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발맞춰 나아가는 상황에서 행정 지원이나 준비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전력, 용수, 부지 확보와 인재 양성, 정주 여건 마련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산업에 대해서는 "석유화학과 철강은 지역 경제를 떠받쳐 온 핵심 주력산업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현장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순천에 있는 통합시 동부청사를 찾아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 7. 8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순천에 있는 통합시 동부청사를 찾아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 7. 8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시민 편익 증진'을 기준 삼아 효과가 적거나 향후 시 재정에 부담이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우·폭염 등 재난에는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순차 개장하는 지역 해수욕장의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민생·재난 분야 1호 결재 시책의 속도감 있는 집행도 주문했다. 9월 한 달간 시행되는 20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5% 추가 할인과 100일 이내 광역버스 노선 신설·연장 시범운행, 응급실 수용 지연을 막기 위한 '생명망 하나로' 플랫폼의 차질 없는 가동을 당부했다.

"시민들에 통합 효능감 줄 수 있느냐가 핵심"
간부회의, 유튜브 생중계가 원칙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조직의 빠른 안정과 통합 효능감을 시민들에게 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민의 삶이 더 나아졌음을 정책 성과로 직접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는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광주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민 시장은 앞으로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를 순회하며 간부회의를 열고 회의 공개 원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여수산단#전남광주#통합시#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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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demian81) 내방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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