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검찰청 수사관들이 7일 오전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관련 경찰의 공무상비밀누설 및 증거인멸 등 혐의로 광주광산경찰서 형사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 독자 제공
광주지방검찰청은 7일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관련 경찰의 공무상비밀누설 및 증거인멸 등 혐의로 광주광산경찰서 형사과와 주요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전격 착수했다.
검찰은 이 사건 초동 수사 과정에서 경찰과 살인 피의자 장윤기(23·구속 기소)의 부친인 현직 경찰관과의 유착 의혹 등이 일자 광주지검 형사1부장 김봉진 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꾸려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단행된 압수수색에 디지털포렌식을 전담하는 수사관 등 다수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수사 서류 및 수사 관련 전자정보, 피의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자체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제기된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