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서명용 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2026.6.18 ⓒ 이재명 대통령 X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서명용 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제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하면서 약 90분 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 "오늘 마지막 오찬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서명용 펜을 제게 선물로 주셨다. 아마도 처음 정상회담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 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 만찬 때 골프 얘기를 하며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하여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을 받았는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하셨다"라며 "지나가는 말인줄 알았는데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각별히 관심 가져주신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 한미 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주최로 열린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 때 약 2시간 동안 바로 옆자리에 착석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
청와대 "트럼프, 한반도 문제 진전 위한 역할 의지 표명" https://omn.kr/2iqnj).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이어 한반도에서도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여를 기대한다'는 이 대통령의 말에 적극 호응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자신으로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서명용 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2026.6.18 ⓒ 이재명 대통령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