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을 앞둔 이용록 홍성군수가 “고맙고 감사하다”고 시민들에게 전했다. ⓒ 이용록 SNS 갈무리
퇴임을 앞둔 이용록 홍성군수가 "고맙고 감사하다"고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 군수는 지난 10일, 민선 8기 마지막으로 열린 '홍성군 기관단체협의회 회의'에서 "각 기관과 단체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성군 부군수를 역임한 바 있는 이 군수는 지난 민선 8기 국민의힘 홍성군수에 당선돼, 4년간 홍성군을 이끌어왔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재선에 도전했으나, 박정주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뜻을 접었다(관련 기사:
[홍성] '경선 탈락' 이용록 군수 "임기 마칠 때까지 묵묵히 업무 수행" https://omn.kr/2htnm).
특히, 이 군수는 경선 패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민선 8기 군정의 역동적인 변화에 힘을 실어준 10만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래서일까. 이 군수는 퇴임을 앞두고 임기 중 추진했던 사업을 확인하는가 하면 각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열린 '홍성군 기관단체협의회 회의'에서 "지난 4년간 홍성군 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 준 기관단체장에게 깊이 고맙고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홍성군수직을 내려놓지만 각 기관단체장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늘 사려 깊은 배려 그리고 힘들고 지쳐있을 때 동행해 줘서 가슴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석별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 군수는 지난 8일 개최된 대한적십자 홍성지구협의회 월례회의 자리에 참석해 "뜻밖의 환대에 감격과 감동을 넘어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가가 촉촉해진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고, 특히 재해와 재난 시 가장 먼저 현장에서 피 같은 땀을 흘려 주던 진정한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홍성군은 더 밝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홍성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열린 민선 8기 마지막 직원 모임 자리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니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들이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열정으로 일구어 온 많은 성과가 기억에 남는다"면서 "처음 겪는 서부 대형산불, 400mm 넘는 집중호우 등 두 번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오직 군민 안위만을 챙겼던 (공무원) 여러분은 진정한 봉사자"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특히 3년간 어려운 환경에도 주요 행정 평가에서 5관왕과 그랜드슬램 달성 등 178건의 수상도 받았다"며 "저를 믿고 따라준 공직자 여러분, 그간 노고에 위로 드리며 진심으로 마음속 깊이 고맙고 감사합니다"면서 "그리고 사랑합니다. 남은 임기 6월도 (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용록 군수에 이어 다음 달 1일 홍성군수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