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생성 이미지. ⓒ 충북인뉴스
충북도민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과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암 모두 폐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북도민의 폐암 발생률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충북지역암등록본부는 12일 '2023년 충청북도 암 통계집'을 발간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신규 암 발생자는 9433명으로 전년 9071명보다 362명(3.99%) 증가했다. 조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593.4명,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17.6명으로 집계됐다.
암 종류별 발생 현황을 보면 폐암이 1193명(1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 1154명(12.2%), 대장암 1132명(12.0%), 유방암 851명(9.0%), 갑상선암 804명(8.5%)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집계됐지만 충북에서는 폐암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충북의 폐암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6명으로 전국 평균인 57.5명을 웃돌았다. 위암(61.3명), 대장암(61.1명), 전립선암(37.2명), 간암(25.9명), 췌장암(17.0명), 담낭 및 기타 담도암(14.8명), 신장암(14.2명) 역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암 발생자가 5228명, 여성은 4205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폐암·위암·전립선암·대장암·간암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위암·폐암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에서는 폐암의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65세 이상에서는 폐암·위암·대장암·전립선암·간암 순으로 발생했으며, 남성은 폐암, 여성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암 사망 원인 역시 폐암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충북지역 폐암 사망자는 745명으로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장암 348명, 간암 319명, 췌장암 276명, 위암 275명 순이었다.
충북지역암등록본부는 흡연 예방과 국가암검진 참여 확대 등 조기 발견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