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식당에서 시민들이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 신영근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와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린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첫 경기가 낮에 열리면서 홍성 지역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첫 경기가 열리기 전 생활체육으로 축구를 즐기는 한 동호인은 "생활체육 축구인으로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6년 월드컵 첫 승리를 기원한다"라며 응원했다.
특히, 체코와 경기에서 전번 우세한 경기로 주도권을 잡으며 강력한 슈팅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환호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워했다.
첫 득점은 체코에서 나왔다. 후반 14분, 체코는 헤더로 걸울 만들어냈지만 8분 뒤 대한민국 황인범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체코가 또다시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효가 됐다.
이어 후반 35분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황인범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때마침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박수를 치며 승리를 축하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확보하자 한 시민은 SNS를 통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품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원팀'으로 뭉친 우리 전사들"이라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우리 국민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 그리고 믿음뿐"이라며 남은 에서도 승리를 기원했다.
식당에서 만난 시민은 "월드컵 이제 시작이다.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이라며 "예전2002년이 생각난다. 1승 축하합니다"라면서 첫승을 축하했다.
대한민국은 12일 첫 경기에 이어 19일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르며, 오는 25일 몬테레이 경기장으로 이동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멕시코, 캐나다, 미국이 공동 개최하며, 다음 달 20일까지 39일간 개최된다.
기존 32개국이 참가했던 월드컵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 48개국 참가로 확대됐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에서 1, 2위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첫 경기가 낮에 열리면서 홍성 지역 곳곳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 신영근

▲한 식당에서 시민들이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 신영근

▲월드컵 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와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