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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민선9기 인천시장 당선인.
박찬대 민선9기 인천시장 당선인. ⓒ 인천시장직 인수위

6월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6월 10일, 참 뜻깊은 날 인수위 현판을 걸게 되었다"면서 "인수위가 품어야 할 시대정신은 '인천' 그 자체, '오직 인천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당장 오늘부터 '긴급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시동을 걸겠다"면서 "시민들의 지갑을 채우고 한숨 덜어드릴 대책을 취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ABC+E 전략' 등 핵심 비전을 안착시킬 구체적인 밑그림도 철저하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민선9기 인천시정의 목표를 구체적인 숫자와 촘촘한 일정표로 시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면서 "현판식 끝나면 곧바로 야전 상황실로 들어가자"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인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을 비롯한 인수위원 20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 출범식 이후 가진 첫 전체회의를 통해 6개 분과 명칭 및 역할과 과제, 분과위원장 등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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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희 상임위원은 당선인 보고 및 인수위 조직 전체 조정 역할, 대변인 업무 등을 담당하는 총괄전략조정분과장을 맡았다. 이용우 의원은 미래산업분과위원장, 박선원 의원은 동반성장분과위원장, 모경종 의원은 시민행복분과위원장, 노종면 의원은 시정기획분과위원장, 김남준 의원은 국비법안정비 추진단장, 이훈기 의원은 민생회복100일추진단장을 맡았다.

맹성규 인수위원장은 "이번 인수위는 단순히 기존 시정을 인수·인계하는 조직이 아니"라면서 "앞으로 4년간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들께 약속드린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맹 위원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을 살펴보겠다"면서 "시민들께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해 '시장만 바뀐 것이 아니라 시정이 달라졌다'고 말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의 인사말 전문이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왼쪽 네 번째)과 인수위원들이 10일 인천 연수구 G타워에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왼쪽 네 번째)과 인수위원들이 10일 인천 연수구 G타워에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존경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당선인 박찬대입니다.

6월 10일, 참 뜻깊은 날 인수위 현판을 걸게 되었습니다.

100년 전 6・10 만세운동의 시대정신은 '자주독립'이었습니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거리로 나선 민중의 외침은 단 하나, 주권을 되찾겠다는 것이었습니다. 39년 전, 1987년 6・10 민주항쟁의 시대정신은 '민주화'였습니다. 독재의 벽 앞에서 맨몸으로 맞선 시민들의 함성은 마침내 역사를 바꿔냈습니다.

100년 전에도, 39년 전에도 역사를 바꾼 주인이 평범한 시민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원칙은 '시민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2026년의 6월 10일, 우리 시민들이 마주한 가장 절박한 과제, 우리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요?

얄팍해진 지갑을 채우고, 아이들 안전하게 키우고, 어르신 잘 모시고, 일자리를 지키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성장 엔진을 돌리는 일입니다. 미래 산업의 도약,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꽉 막힌 교통과 주거 문제까지. 시민의 삶을 지켜낼 묵직한 숙제들도, 해답도 바로 인천시민의 삶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의 6월 10일과 같은 날 출범하는 우리 인수위가 품어야 할 시대정신 역시 '인천' 그 자체, '오직 인천시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월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6월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 인천시장직 인수위

인천 토박이 박찬대, 인천을 위해 제대로 일할 기회를 얻어 기쁩니다. 그런데 그 기쁨은 당선 직후 현충탑 참배에 임하기 전에 내려놓았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시대정신이 너무나 무겁기 때문입니다.

지금 골목골목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살림살이는 하루하루가 비상사태입니다. 치솟는 물가에 장사하시는 분들의 한숨 소리가 깊고, 직장인들의 어깨는 처집니다. 기뻐하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해주신 위원님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엄중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철저하게 정무와 실무를 겸한 진용을 꾸렸습니다. 무거운 짐을 흔쾌히 맡아주신 맹성규 위원장님을 비롯한 스무 분의 위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실 맹성규 위원장님과 함께, 이제 막 당선된 김남준 의원까지 인천의 초선 의원님들 전원이 열정으로 뭉쳤습니다. 여기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위원님들까지 꽉 차게 모셨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바로 일할 실무형 드림팀입니다.

이 실무형 드림팀에게 인수위는 당장 소매 걷어붙이고 현장부터 챙기는 '야전 상황실'입니다. 모든 사람이 치열하게 토론하며 시민의 삶을 지켜낼 방법을 찾는 최전선 베이스캠프여야 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긴급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시동을 겁니다. 시민들 지갑 채우고 한숨 덜어드릴 대책을 취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ABC+E 전략' 등 핵심 비전을 안착시킬 구체적인 밑그림도 철저하게 그립니다.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민선9기 인천시정의 목표를 구체적인 숫자와 촘촘한 일정표로 시민 앞에 내놓아야 합니다. 위원 여러분,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잠시 뒤 현판식 끝나면 곧바로 야전 상황실로 들어갑시다. 치열하게 뜁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의 시대정신은 오직 '인천', 오직 '인천시민'입니다. 민선9기 인천시정을 인수위부터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인수위의 설계를 통해 우리의 공약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인천은 크게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의 삶은 확실하게 바뀔 것입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라는 이 엄중한 시대정신,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찬대#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맹성규#인천시인수위#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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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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