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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01 10:52최종 업데이트 26.06.02 08:59

[사진] 보리밭이 넘실넘실, 동해시 하평해변입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하평해변은 이제 동해시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얼마 전에 동해 소방서 건너편 벽화를 새로 단장했는데 하평해변이 등장한다. 하평은 바다를 바로 옆에 둔 철길 건널목으로 알려졌지만, 조성한 보리밭과 꽃밭도 제법 보기 좋다.

 소방서 건너편 벽화
소방서 건너편 벽화 ⓒ 박영호

 소방서 건너편 벽화
소방서 건너편 벽화 ⓒ 박영호

지난해는 금계국만 있었는데 절반 쯤 보리를 심어서 더 좋다. 싱그러운 초록으로 눈길을 끌던 보리밭이 이제 누렇게 익었다. 강원도는 보리밭이 흔하지 않아서 자세히 볼 기회가 없어서 몰랐다. 보리는 벼와 달리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좋아했는데, 보리는 자존감이 높아서 웬만해선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해야겠다. 웃자고 하는 소리다. 뜯어 보니 쭉정이가 아니라 알이 차 있는데도 아주 가볍게 느껴진다.

 보리밭이 누렇다
보리밭이 누렇다 ⓒ 박영호

 보리밭을 바람이 훑는다
보리밭을 바람이 훑는다 ⓒ 박영호

 금계국 꽃밭
금계국 꽃밭 ⓒ 박영호

 금계국이 한창이다
금계국이 한창이다 ⓒ 박영호

멀리서 볼 때는 금계국이 한창인 듯한데 가까이 다가가니 이미 씨앗을 맺은 꽃이 제법 많다. 조만간 끝물이 될 듯하니 서둘러야 한다. 하평해변은 묵호역에서 걸어서도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철길 건널목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바로 앞 주차장은 규모가 작아 열 대 남짓 주차할 수 있지만, 건너편 이면도로에 차를 세울 공간이 있다.

 폐쇄되기 전에 하평해변 건널목에서 찍은 사진
폐쇄되기 전에 하평해변 건널목에서 찍은 사진 ⓒ 박영호
 하평해변을 지나는 철길
하평해변을 지나는 철길 ⓒ 박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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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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