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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경. ⓒ 화순저널

광주광역시 전체 암 발생률이 지난 1999년 이후 연평균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의 연평균 암 발생 증가율은 전체 평균보다 높은 2%대였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1~12월) 기준 광주·전남지역 암 등록 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광주·전남에서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1만 9654명(광주 7453명·전남 1만2201명)으로 전년도(1만8966명)보다 688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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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418명, 여자는 270명 증가했다.

광주에서는 갑상선암(1033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폐암(813명), 대장암(789명), 위암(741명), 유방암(70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폐암(1524명)이 가장 많았고 위암(1298명), 대장암(1278명), 갑상선암(1179명), 전립선암(1035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광주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발생했고 전남은 폐암,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광주에서 갑상선암과 유방암, 대장암 순이었으며 전남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1999년 이후 전체 암 발생률이 연평균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은 뚜렷한 증감 추세는 없었지만, 여성 암 발생률은 광주와 전남 모두 각각 연평균 2% 이상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암종별로는 광주와 전남 모두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위암과 간암, 자궁경부암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생존율도 꾸준히 향상됐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광주 75.8%, 전남 67.7%로 집계됐다. 이는 2006~2010년 대비 각각 6.5%P, 7.8%P 상승한 수치다.

암종별 생존율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전립선암이 높지만, 췌장암과 담낭 및 기타 담도암, 폐암, 간암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권동득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전반적으로 암 생존율은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지만, 폐암과 췌장암처럼 사망 위험이 큰 암종은 여전히 지역 간 생존율 차이가 존재한다"며 "조기진단 확대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암#발생#화순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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