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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복귀한 청와대 정문의 모습. 본관앞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5.12.31
31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복귀한 청와대 정문의 모습. 본관앞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5.12.31 ⓒ 권우성

청와대가 20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결렬에 노조에서 예고한 총파업 시점 전까지라도 계속 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이 결렬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종 시한 전이라도 한국 경제에 미칠 우려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고용노동부가 이날 중노위 사후조정 결렬로 가시화 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계획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교섭으로 해결되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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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 등을 묻자 "아직 노사 간 대화의 시간이 남았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성급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조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라며 "예정대로 내일(21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청와대#총파업#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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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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