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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 경기도 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공동 인터뷰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 경기도 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공동 인터뷰 ⓒ 임태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19일 경기도 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선거 사무소에서 진행한 공동 인터뷰를 통해 재선 도전 이유와 포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지난 4년 아이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일해 왔다. 세계가 주목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경기 교육"이라 자평하며 "흔들림 없는 경기 교육, 후퇴하지 않는 경기 교육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입 개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재선에 도전한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 대입 개혁 방향은 절대 평가와 서·논술형 문제 도입이다. 임 후보는 "고등학교 내신 전 과목을 절대 평가하고, 이어 2032년 수능부터 절대 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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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임 후보의 핵심 공약은 기초학력 증진과 다문화·경계선 지능 학생 등의 사각지대 학생 지원 강화, AI·디지털 인성교육,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확대, 교복비 부담 ZERO, 운전면허증 등 사회진출역량 지원, 과밀교실 해결 등이다. 다음은 기자들과 임 후보의 일문일답.

- 재선 도전, 특별한 선거 전략이 있는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도민들께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3년 9개월은 경기교육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다지고 뼈대를 세우는 시간이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정치적인 계산이나 화려한 이벤트로 승부하는 자리가 아니다.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각자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본질이다. 따라서 저의 전략은 단순하다.

그동안 추진해 온 자율, 균형, 미래의 교육 비전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4년 동안 이를 어떻게 '완성'하여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청사진을 설명하고 평가받는 것이다."

"내신 5등급 도입 자퇴 늘어... 공교육 자기 역할 못 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19일 선거 사무소에서 경기도 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공동 인터뷰를 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19일 선거 사무소에서 경기도 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공동 인터뷰를 했다. ⓒ 임태희

- IB 교육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겠다고 했는데, 그런 모습 보이지 않는다.

"타당한 지적이다. 체감 속도가 다소 더디다고 느끼실 수 있다. 하지만 교육에서, 특히 평가 체제와 직결된 본질적인 변화는 속도전으로 밀어붙일 수 없는 영역이다. ​IB 교육의 핵심은'수업과 평가의 혁신'에 있다.

이를 경기형 교육으로 토착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교원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교사를 연수시키고 관심 학교와 후보학교를 거치며 학교 현장의 체질을 바꾸는 '축적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형 평가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 체육교육 강조해 왔는데, 향후 계획은?

"아침 운동 프로그램인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는 체육 활동을 일상화하기 위한 첫 단추였다. 아침 체육 활동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 즉 '인성교육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그동안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안착시키고, 코로나19로 무너졌던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한 단계 더 나아갈 때다. 체육교육의 획기적인 도약을 '지역 연계형 학교 체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학교 체육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현재 양강 구도, 상대 후보와 차이점 비교해 본다면?

"그동안 공무원도 했고, 정치도 했다. 저는 말보다는 실천하는 정치를, 비판 보다는 해법을 내는 정치를 해 왔다. 이런 점에서 다르다고 보는데, (상대 후보는) 임태희의 4년 미래교육을 부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미래교육이고 거기는(상대 후보)는 전교조 교육 계획이라 생각한다."

- 고교 내신 5등급 도입 이후 학교에서 자퇴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데, 대안이 있다면?

"실제로 지난 3년간 검정고시를 본 숫자가 50%가 증가했다. 공교육이 자기 역할을 못 한다는 의미다. 고교 학점제가 들어오고 5등급 상대 평가제가 되면서, 시험을 한 번만 부실하게 보면 대학 가는데 결정적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을 많은 학생들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상대 평가를 정말 하루빨리 폐지 해야 한다고 본다.

[관련 기사] 임태희 "상대평가 없애야... AI 서·논술형 평가, 공정성 우려 없애줄 것"

#임태희#경기도교육감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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