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4 ⓒ 연합뉴스
스승의 날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했다.
15일 오전 이 대통령은 "스승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을 북돋아 주며, 때로는 부모보다 더 가까운 자리에서 성장을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라면서 "누군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믿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저는 스승님을 통해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과 책임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와 교실에서 땀 흘리고 계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제2차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제도 현황과 연령 논의 포럼성평등가족부, 교육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2차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제도 현황과 연령 논의 포럼‘을 개최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최교진 교육부장관도 이날 오전 발표한 글 '선생님에 대한 존중은 끝까지 지켜져야 한다'에서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스승의 날에 불렀던 이 노래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인 게, 지금의 솔직한 교육 현실"이라면서 "교단을 지키는 선생님들의 상황은 위기의 연속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짚었다.
이어 최 장관은 "스승의 날을 맞아 무엇보다 교권 위기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크다. 민원이나 법적 소송 등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인 교육활동에 나서기가 어렵다는 선생님들의 불안도 적지 않다"라면서 "교육부는 학교와 선생님을 상대로 한 납득하기 어려운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음처럼 적었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정당한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보완해 나아가겠습니다."
끝으로 최 장관은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 곁을 지키고 있는, 이 땅의 선생님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키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선생님들도 잊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