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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한길 전 한국사강사, 전광훈 목사,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보수연합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전한길 전 한국사강사, 전광훈 목사,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보수연합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권우성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지병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뒤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논란을 부르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미국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주말 예배에 화상으로 등장해 "지금 출국 금지 중이지만 재판부에 2주간 미국에 보내달라고 허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 폴라 화이트(목사)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려는 것"이라며 "미국은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인물인지 극비로 설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이트 목사는 백악관 신앙사무국 국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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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목사는 지난달 당뇨로 인한 비뇨기과 질환 등을 이유로 보석이 허가됐다.

이후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거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는 등 정치적 활동을 공개적으로 이어가며 논란이 이는 상황이다.

다만 전 목사 재판을 맡은 서울서부지법에는 현재까지 해외 출국 허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이 전 목사를 구속할 당시 '도주 우려'를 사유로 명시한 만큼 신청해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광훈#폴라화이트#트럼프#사랑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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