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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1 18:04최종 업데이트 26.04.22 07:35

당진시 세계지구의 날 기념행사... 시민참여 환경축제 열려

 당진 어름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세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환경보전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날 행사는 13개 시민·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진 어름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세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환경보전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날 행사는 13개 시민·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김정아

지난 18일 충남 당진 어름수변공원에서 열린 '2026 당진시 세계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진행되며 지역의 생태 보전과 생활 속 녹색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세계지구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당진YMCA를 비롯해 ▲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 당진환경연대 ▲ 당진참교육학부모회당진지회 ▲ 당진풀뿌리여성연대 ▲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 등 13개 시민·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또한 당진시와 ▲ 당진교육지원청 ▲ 당진문화재단 ▲ 당진청소년재단 ▲ 당진시복지재단 ▲ 당진시대 ▲ 당진신문 등이 후원하고, ▲ 현대제철㈜ ▲ ㈜제이엔텍이 협찬하며 민·관 협력 속에서 행사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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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정화활동, 체험부스 운영, 자원순환 캠페인, 소들섬 람사르습지 지정 홍보 활동 등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환경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는 하루 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파란 천막 아래 둥글게 둘러앉은 아이들은 색연필을 쥔 채 습지와 철새, 지구를 주제로 한 그림을 정성껏 채워 나갔고, 보호자들은 아이들 곁에서 설명을 들으며 함께 색을 고르며 자원순환과 생태 보전의 의미를 나눴다.

어린이 환경 그림 체험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새와 습지, 자연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체험하는 환경교육의 장이 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그리고 색칠하면서 환경을 배우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런 체험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 환경 그림 그리기 ▲ 에코백 만들기 ▲ 우유팩·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 화분 분갈이와 꽃씨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했으며, 아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은 세계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험형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소들섬 람사르습지 지정 염원을 담은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소들섬의 생태적 가치와 습지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람사르습지 지정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 유이계 대표는 "소들섬을 지키는 일은 특정 단체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의 책임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람사르습지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행동하고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의회 홍기후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습지는 단순한 자연 공간을 넘어 생태계의 안전망이자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충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소들섬의 생태적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람사르습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당진시세계지구의날기념행사#어린이#환경#그림#체험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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