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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1 17:30최종 업데이트 26.04.21 17:30

민주노총 광주·전남 "화물노동자 사망, CU 자본· 정부 규탄"

전남경찰청 앞 기자회견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CU 편의점 자본 및 정부 규탄 기자회견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CU 편의점 자본 및 정부 규탄 기자회견 ⓒ 민주노총전남본부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는 21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CU 편의점 운영사 측의 공식 사과와 경찰 공권력 남용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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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등은 이날 전남경찰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 관련 이재명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권력 남용 의혹을 받는 경찰관들에 대한 수사 및 처벌을 요구했다.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를 향해선 공식 사과와 함께 화물노동자들과의 교섭을 촉구했다.아울러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 현장에는 공권력과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은 "파업 2주 만에 일어난 이번 참사는 교섭을 거부한 CU자본과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라며 "이 대통령은 경찰청장을 파면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도 "대통령은 택배 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현장 경찰과 노동부의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정부 당국을 규탄했다.

앞서 지난 20일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며 집회 중이던 화물연대 전남지부 조합원 1명이 사측이 대체 투입한 차량에 깔려 사망했다. 화물연대 측은 경찰이 사측 요청을 받고 물량 반출을 위한 대체 차량 운행을 무리하게 허용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찰은 사고 발생은 안타깝지만, 투입 경찰관들은 적법한 업무를 수행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노동자사망#CU#CU편의점#화물연대#대체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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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demian81) 내방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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