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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소통플랫폼 '청년의꿈'에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나라를 위한 열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묻는 <오마이뉴스>의 질의에 홍 전 시장은 "나라를 위한 열정은 여러 가지가 있다"라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2, 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 5, 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면서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라고 썼다.

비슷한 시각 '청년의꿈'에 올라온 한 지지자의 글에도 같은 내용의 답글을 달았는데 해당 글에는 '나를 위한 열정으로 살기로 했다'고 썼다. 홍 전 시장에 확인한 결과 '나를 위한 열정'은 '나라를 위한 열정'의 오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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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준표 전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오찬이 예정돼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개인적 지지'를 표명한 터라 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직접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내어 정부 입각 등 여러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겸 전 총리와는 당적을 떠나 30년 우정"이라면서 "그의 능력도 잘 알고 있고 대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사람도 김부겸밖에 없다고 판단되어 대구의 미래를 위해 전임시장으로서 그를 지지한 것이다. 내가 못다 한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김부겸이 완성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썼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귀국 홍준표 전 대구시장(자료 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 귀국홍준표 전 대구시장(자료 사진). ⓒ 연합뉴스

#홍준표#이재명#김부겸#나라를위한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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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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