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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자간담회 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남소연

"대통령의 분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심까지 유죄가 선고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당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국회 찾은 김용 "보궐선거 출마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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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원장은 1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치검찰 조작기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히 답변드리면 보궐선거에 정말 출마하고 싶고 출마할 예정"이라며 "제가 경기도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활동하고 싶은 지역(출마지)으로 선정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어디를 가겠단 말씀은 못 드린다"라며 구체적인 출마지를 발표하진 않았다.

김 전 부원장은 "당에서 보궐선거와 관련된 기본적인 말씀을 하셨다"라며 "지방선거 (공천) 끝나고 나서 바로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대한 로드맵에 들어간다, 경선은 없다, 모든 곳에 후보를 낸다는 절차에 따라 당에서 결정된다면 저는 거기에 열심히 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결백을 주장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현재는 보석 상태로 대법원 판결이 남은 상태다. 만약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직을 잃게 돼 또다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도 김 전 부원장이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 선거 출마 등 정치적 진로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부원장 관련 사건은 국회 국정조사 대상 7개 사건 중 하나다.

이 같은 '사법리스크'에 대해 김 전 부원장은 "일각에서 대법원 판결이 안 났기 때문에 (제가 재보궐에) 출마하는 건 무리가 아니냐고 말하더라"라며 "민주당에서 정치검찰이 조작했던 이야기를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기록하고 있다. 저는 거기에 사건이 올라갔고 자신 있게 제 결백함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당에서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10여명 출동... "김용은 무죄다"

인사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기 앞서 회견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사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기 앞서 회견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 남소연

이날 기자간담회엔 김태년·황명선·김승원·박해철·정진욱·김기표·김현정·김문수·김현·조계원·이건태·부승찬·전용기 등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고 대부분 "김용은 무죄다"라고 강조했다.

황명선 의원은 "김 전 부원장의 역량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잘 쓰여야 한다. 당에 오셔서 뒷받침해야 한다"라며 김 전 부원장과 손을 맞잡았다. 김현 의원은 취재진을 향해 "오늘 이 자리에 안산병 박해철 의원과 안산을 김현 의원이 왔다는 것도 꼭 기록해 달라"라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의 보궐선거 출마지로는 경기 안산갑이 거론되고 있다.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안산갑에선 현재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했고, 이날 전해철 전 의원도 안산시의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여권 내부 경쟁이 뜨겁다.

#김용#재보궐선거#지방선거#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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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복건우입니다.

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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