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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전 교육부장관) 기자회견
유은혜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전 교육부장관) 기자회견 ⓒ 유은혜예비후보

'파랑, 빨강 웹자보' 논란에 대해 유은혜 경기도 교육감 예비 후보가 13일 안민석 예비 후보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촉구했다. 경기도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아래 혁신연대)에도 조사를 재차 요구했다. 조사에 따른 납득할 만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직접 고발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안 후보와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비난하는 것은 민주·진보 단일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맞대응했다.

유 후보는 지난 9일 여론조사 결과를 활용한 웹자보를 제시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의 일부만 떼어내고, 상대에게 특정한 정치적 낙인을 씌우려는 저급한 왜곡 행위"라고 비판하며 안 후보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조사를 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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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민석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확인 결과, 안민석 후보 캠프는 유 후보가 제기한 홍보물을 제작한 사실이 없다"라고 해명하며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유 후보가 공개한 웹자보에는 '진보층 지지율 1위 안민석(파란색) 24.0%, 보수층 지지율 1위 유은혜(빨간색) 12.7%'라는 글이 적시됐다. 해당 조사에서 진보층은 안민석 24%, 유은혜 21.3%로 지지했고, 보수층은 안민석 6.6%, 유은혜 12.7%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수는 유은혜 16.2%, 안민석 14.9%로 유은혜 후보가 앞서있다.

해당 여론조사는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3월 16~17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응답률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 기사] 유은혜, 안민석에게 사과 촉구 "저를 보수 후보로 왜곡..."

"여론조사 왜곡·공표는 선거법 위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민선

유 후보는 1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사실을 설명하며 "(이런 웹자보를 제작한 사실이 없다)는 안민석 후보 측의 답은 참으로 무성의했고, 선관위는 자신들은 조사 역량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 처분을 내려 실망스럽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 후보는 또 다른 '파랑·빨강 웹자보' 등을 제시하며 "이 모든 웹자보는 정보 입력 순서와 방식이 똑같고, 후보 이름과 숫자를 배치하는 방식이 동일하며, 텍스트의 문장 구조와 폰트, 색감, 인물 사진의 처리 방식이 거의 똑같다"라며 "한 캠프, 또는 한 사람이 제작한 웹자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웹자보 맨 아래엔 선관위가 각 캠프에 매우 까다롭게 요구하는 여론조사 보도 공표 기준을 깨알같이 명시해 놓았는데, 이는 일반 개인은 알기 어려운, 선거 캠프 홍보 담당자들이 조심스럽게 다루는 의무 규정"이라며 안 후보 측에서 제작한 웹자보라임을 주장했다.

특히 유 후보는 "웹자보 여론조사 결과가 왜곡됐다"며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 하는 것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혁신연대도 즉각 조사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철 지난 색깔론과 허위 사실로 단일화 동지를 음해하고도 거짓으로 일관한 반교육적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 캠프는 웹자보를 제작한 사실이 없다.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폰트는 민주당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폰트"라고 해명했다.

 유은혜 후보 측이 공개한 홍보물
유은혜 후보 측이 공개한 홍보물 ⓒ 유은혜예비후보

#유은혜#안민석#경기도교육감민주진보단일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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