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1일 ‘뉴스피치 물음표’가 만난 김동빈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 뉴스피치
지난 3월 31일 '뉴스피치 물음표'가 만난 김동빈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제3선거구(부강·금남·대평) 현역 시의원이자 이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된 인물이다. 동네 젊은 청년이던 슈퍼마켓 주인에서 출발해 봉사단체 활동과 이장을 거쳐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그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동네 일꾼'으로서 풀뿌리 정치인의 전형에 가깝다.
김동빈 예비후보는 1966년 용포리 장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금남면 토박이다. 목수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성장했으며, 공군 비행장에서 소방 업무를 수행한 군 복무 경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삶을 용포리에서 보냈다. 제대 이후에는 부모를 모시기 위해 장터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생활 기반을 다졌고, 이 과정에서 성실한 지역 청년으로 자리 잡았다.
이웃 어른들의 권유는 그의 삶을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활동으로 확장시켰다.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 일에 힘을 보탰고, 이러한 성실함이 알려지며 결국 이장 선거 출마로 이어졌다.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용포리 이장으로 선출되며 본격적인 지역 리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장으로서의 경험은 그의 정치적 인식과 문제 해결 방식의 출발점이 됐다. 그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를 조직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유치해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으며, 화장실과 상인회 사무실까지 마련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기업도시 및 경제도시로의 행정수도 수정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는 주민들을 이끌고 거리로 나가 치열하게 싸우기도 했다.
정치 입문 역시 지역의 권유에서 비롯됐다. 이장단과 주민들의 요청으로 시의원에 도전해 당선됐고, "주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다 보니 해야 할 일이 계속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이념보다 현장의 필요를 우선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 의정활동에서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협력하며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성과로는 금남면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119소방서 설치, 용포리 일대 전봇대 지중화, 바오로성당 인근 주차타워 조성 및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꼽았다. 부강면 한센인 정착촌 관련 환경 문제 개선 역시 현재 추진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 핵심 공약으로는 대평동 CTX역 설치와 함께, 어린이 운동장과 키즈카페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세종시의 주요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상권 회복을 꼽았다. 금남면 발산리 KTX역 설치와 CTX 노선 구축은 물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대비한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과잉 공급된 상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유치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야와 시민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감하고 따를 수 있는 탁월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할 수 있다"며, 자신을 한마디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원 해결사, 김동빈"이라 정의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 일답. (대담: 김준식 뉴스피치 칼럼니스트, 글·정리: 이유미)
"지역의 권유로 정치 입문, 이념보다는 동네 일이 우선"

▲지난 3월 31일일 뉴스피치 김준식 칼럼니스트가 김동빈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제공
- 정치에 입문하시기 전의 경력과 주요 사회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1966년 금남면 용포리 장터에서 태어났습니다. 용포리 장터는 지금의 금남대평시장으로, 예전에는 오일장이 서던 곳입니다. 장이 서면 쌀, 고추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의류와 생활용품까지 활기차게 거래되던 전형적인 시골 장터였습니다. 저는 금남초등학교와 금호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 유성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셨고, 저는 3녀 1남 중 막내라 나이 차이가 컸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군에 입대해 청주 비행장에서 근무하고 제대했습니다. 공군 소방 주특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소방서 특채 제안을 받았지만, 목수였던 노부모를 모시기 위해 장터에서 슈퍼마켓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사에 익숙해졌고, 경제를 배우게 됐습니다. 열심히 장사를 하던 중 동네 어른들이 저를 좋게 보셨는지 봉사활동을 권하셨고, 그때부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 등 지역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동네 어른 다섯 분이 찾아오셔서 이장 선거에 출마해 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시골 이장은 연세 많은 어른들이 맡는 것이 관행이어서, 36살이던 제가 어떻게 출마하느냐며 한사코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권유를 거절하지 못하고 출마하게 됐고, 이장이 됐습니다. 당시 이장 월 수당은 10만 원이었는데, 이후 이장 출신인 김두관 장관이 이를 20만 원으로 인상해주었죠. 이장이 되어 동네 일을 하다 보니, 이장이 지역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당시 동네 어른들에게 성실한 청년으로 인정받으셨군요.
"그렇게 이장 일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동네에서는 이장이 국회의원이나 대통령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은 이장들이 이끌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장으로서 앞으로 용포리를 새롭게 발전시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동네 이장들은 늘 면장과 함께 붙어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미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으면서 농산물 수입이 대폭 개방되던 시기였습니다. 그 여파로 우리 동네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상점들이 들어오면서 전통시장 장사가 급격히 위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용포리 시장 상인들에게는 시장 활성화가 절실한 과제가 됐습니다.
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충청남도 예비비가 약 460억 원 규모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금남면장과 함께 그 예산을 어떻게든 끌어와 시장을 살릴 수 없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장 상인들을 조직해 상인회를 만들고, 회원 모집과 회의, 회의록 정리 등을 거쳐 체계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용포리 상인회 명의로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해 시장 비가림 시설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1억 원을 지원받았고, 연기군에서도 1억 원을 추가 지원해줬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10%를 추가 보조하면서 총 2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지금의 용포리 시장 천장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심대평 도지사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화장실을 추가로 짓고 상인회 사무실도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주도하면서, 이장이라는 자리가 지역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또 금남면에 4차선 도로가 생겼을 당시에도, 정작 용포리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진입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그 결과 지금의 진입로와 회전교차로가 만들어졌습니다.

▲LH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설치한 대평동 천주교 옆 회전교차로 ⓒ 김동빈 예비후보 제공
이장 일을 하던 시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세종시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경제도시, 기업도시로 변경하려 했고, 충남 공주 출신인 정운찬 국무총리도 행정수도 수정론을 제기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종시는 반드시 행정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 경제도시가 되면 기업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가 결국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당시 저는 10개 반으로 구성된 큰 마을의 이장이었기 때문에 이장단 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때 시의원이었던 진영 의원이 9반과 10반을 분리해 대평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대평동을 살리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대평동이 조성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석삼리, 석교리 등 기존 마을은 사라지고, 보람동·소담동·집현동 등이 새롭게 형성됐습니다. 이후 세종시는 말 그대로 천지개벽을 겪었습니다.
이장 시절 저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금남면 소재지인 용포리 이장으로서 가장 많은 주민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상황을 잘 알지 못한 채 투쟁에만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정운찬 국무총리가 방문하면 항의의 뜻으로 달걀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 저는 당시 서울 시민이었지만, 신문을 통해 세종시민들의 행정수도 사수 투쟁 장면을 많이 접했습니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대로 행정수도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됐고,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세종시가 이렇게까지 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넓은 장남뜰은 어릴 적 뛰어놀던 들판이었는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 오늘 세종시 변화에 대해 흥미로운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의원님께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시점은 언제입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장을 하다 보니 각 마을 이장님들께서 이제 이장은 그만하고 시의원에 도전해 보라는 권유를 계속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역 일은 열심히 했지만 정치는 잘 몰랐습니다. 민주화운동을 하거나 정치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시골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이장까지 맡게 된 것이지, 애초에 시의원이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여곡절 끝에 세종시의원이 됐습니다.
의원이 된 뒤에는 주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다 보니 해야 할 일들이 계속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민을 대변하려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야 의원들과도 두루 원만하게 지냈고, 그 과정에서 협치의 의미도 배웠습니다.
다만 막상 의정활동을 해보니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다는 점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고,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 지역 일을 도와준 민주당 의원을 동네 모임에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의원이 되기 위해 정당에 가입했지만, 정치적 이념보다는 늘 동네 일을 우선해 왔습니다."
"국힘 소속이지만 이 대통령 잘하고 있다 생각, 국민 삶 이해하기 때문"

▲김동빈 예비후보의 정치 입문 역시 주민들의 요구에서 비롯됐다. 시의원에 도전해 당선된 후에는 주민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 김동빈 예비후보 제공
- 의원님은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특정 이념이나 정치철학이 있으신가요?
"저는 특정 정당의 이념 때문에 의원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당에 소속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 임기 동안 민주당 의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냈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지역 토박이고 민주당 의원들 다수는 외지에서 오신 분들인데, 지역 사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정치나 이념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골에서 태어나 군 복무를 마친 것이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금남면과 부강면 같은 농촌 지역은 비가 많이 와도, 적게 와도 걱정이고, 더워도 추워도 걱정입니다. 저는 이런 일상적인 어려움 자체가 곧 민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면 지역에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기대와 요구도 큽니다. 그런 부분을 챙기다 보니 쉽지 않은 점도 많았습니다.
저는 평소 시의원에게 정당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합니다. 시의원은 시민만 바라보고 소신껏 일하면 되고, 시민은 그 결과를 평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정당에 소속돼 당의 지침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지만, 최근 국정 운영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반적으로 국민의힘은 보수, 민주당은 진보 정당으로 분류되는데, 보수와 진보, 좌우 이념에 대해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조심스럽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국정을 잘 이끌고 있는 것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국민의 삶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민의힘 소속이긴 하지만, 당에 아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오직 대평동, 금남면, 부강면 주민만 바라보며 일하고 싶습니다. 그게 결국 우리 당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산리 KTX역 설치, 상가 공실 해결 위한 기업 유치가 시급한 현안"

▲김동빈 예비후보는 자신을 한마디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원 해결사, 김동빈”이라 정의했다. ⓒ 세종시의회 제공
- 의원님은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유권자만 바라보고 일해 오셨다고 했는데, 세종시를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해찬 전 총리와 이춘희 전 시장에서부터 한결같이 강조해 온 세종시의 최우선 현안은 금남면 발산리에 KTX역을 설치하는 문제였습니다. 세종시는 앞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교통 편의를 위해서라도 KTX역 설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된 행정수도 관련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합니다.
또 CTX 노선이 설정될 당시 저는 누구보다 먼저 대전청사역, 세종청사역, 조치원역, 청주공항역, 세종터미널역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과제는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소입니다. 세종시는 유동 인구에 비해 LH가 상가를 과도하게 공급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필수적입니다. 향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완성되면 부속 기관과 관련 기업들도 함께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가 공실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KTX역과 CTX 노선 및 역 설치,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원님께서 하실 일은 무엇입니까? 또 세종시민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세종시가 탄생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했습니다. 보통교부세도 제주도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여야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행정수도 특별법과 세종시 특별법을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할 때입니다."
- 말씀하신 내용은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인데, 현재는 여야가 선거 국면에 있습니다.
"여야와 시민단체가 하나로 힘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려면, 모두가 공감하고 따를 수 있는 탁월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성과는 무엇입니까?
"제 지역구는 부강면과 금남면, 대평동입니다. 금남면은 세종시 전체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3년 동안 면적의 52%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정활동을 통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해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 하나는 금남면에 119 소방서를 설치한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 예산을 활용해 용포리 일대 전봇대를 지중화했고, 바오로성당 인근에 주차타워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LH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회전교차로도 설치했습니다.
부강면에는 춘광농원이라는 한센인 정착촌이 있어 축산으로 인한 악취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마침 한 기업이 해당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선한다면 대평동에 CTX역 설치· 어린이운동장 조성 먼저 추진"
- 김동빈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원 후보로 다시 공천을 받았습니다. 당선되면 재선 의원이 되시는데, 가장 먼저 추진하실 과제는 무엇입니까?
"대평동에 CTX역을 설치하는 일입니다. 또 젊은 도시인 세종시 대평동 운동장 부지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운동장과 키즈카페를 조성하겠습니다."
- 금남면 지역에 금강수목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충남도와 세종시가 TF팀을 구성해 이 수목원을 민간에 매각·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수목원은 세종시 출범 당시 세종시로 이관됐어야 했지만,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도 소유로 남아 있었습니다. 현재 연구소는 이전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세종시가 소송을 통해서라도 해당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오히려 민간 매각을 추진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도남리 산림박물관은 제 지역구입니다. 저는 산림박물관 측에 강하게 요구해 금남면 주민들의 입장료를 면제받도록 한 바 있습니다. 금강수목원을 민간에 매각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민이 생태·교육·복지 등 다양한 공공적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공적 자원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저 역시 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김동빈 의원께서는 세종시에서 소수자와 약자를 누구라고 보십니까? 또 이들을 위해 세종시가 무엇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보통 약자라고 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여기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인 등도 포함될 것입니다. 그런데 세종시는 예산이 부족해 이들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이 운영되고는 있지만, 농촌 지역에서는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다소 부담스럽게 여기는 문화도 있습니다."
- 유권자인 지역 주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죠.
"저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 2년은 긴장 속에서 일해 왔습니다. 다시 당선된다면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김동빈 의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원 해결사 김동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