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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활동을 하는 모습. 2026. 4. 12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활동을 하는 모습. 2026. 4. 12 ⓒ 전남소방본부 제공
[기사보강 : 12일 낮 12시 15분]

전남 완도에서 소방관 2명이 수산물 가공업체의 냉동창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숨졌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의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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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는 과정에서 완도소방서 소속 A(44) 소방위와 해남소방서 지역대 소속인 B(31) 소방사가 내부에 고립됐으며,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업체 관계자 1명도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원 115명, 장비 39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26분께 진화를 마무리했다.

화재는 냉장창고 내부에서 페인트 제거를 위한 토치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소방관들의 사망 경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완도#창고#소방관#실종#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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