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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09 14:40최종 업데이트 26.04.09 14:40

[사진] 달콤한 향기가 넘실넘실, 꽃잔디 언덕을 걷다

축제 이틀 전 다녀온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아직 듬성듬성 빈 곳이 보이는 꽃잔디 언덕.
아직 듬성듬성 빈 곳이 보이는 꽃잔디 언덕. ⓒ 김숙귀

오는 10일 부터 19일 까지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 있는 생초국제조각공원에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 조각품 2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봄이 되면 전국 최대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꽃잔디가 마치 진분홍 융단을 펼쳐 놓은 듯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해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다시 산청으로 이끌었다.

 꽃잔디가 만개하면 언덕이 마치 진분홍 카펫을 깔아놓은 듯하다.
꽃잔디가 만개하면 언덕이 마치 진분홍 카펫을 깔아놓은 듯하다. ⓒ 김숙귀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서 축제 이틀 전인 지난 8일, 생초국제조각공원 을 찾았다.
올해는 3000 제곱미터 구간을 확장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한다. 꽃잔디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아쉬운 대로 언덕 사이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달콤한 꽃잔디향이 흐르는 것 같다. 꽃잔디는 꽃고비과의 여러 해 식물로 잔디처럼 낮게 자라는데, 그 위를 전부 덮어버리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 언덕에 올라 눈아래 피어있는 꽃잔디와 멀리 경호강을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꽃잔디는 축제가 시작되고 며칠이 지나야 만개할 듯하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의 꽃잔디
생초국제조각공원의 꽃잔디 ⓒ 김숙귀

 언덕 위에 올라 꽃잔디와 멀리 경호강을 바라본다.
언덕 위에 올라 꽃잔디와 멀리 경호강을 바라본다. ⓒ 김숙귀

 꽃잔디는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잔디처럼 낮게 자라는데 그 위를 전부 덮어버리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고 한다.
꽃잔디는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잔디처럼 낮게 자라는데 그 위를 전부 덮어버리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고 한다. ⓒ 김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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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꽃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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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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